커피의 종류는 몇가지 인가요?

2020. 04. 02. 12:54

하루에 서너잔의 커피를 마시고 있습니다.

한국인이 선호하는 커피의 종류를 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총 1개의 답변이 있어요.

커피의 나무는 꼭두서니과(Rubiaceae)의 커피속(Coffee)에 속하는 열대산 상록관목으로 그 가운데는 200종 이상의 품종이 있는데, 그 중에 ‘3대 원종’이라 불리는 것은 아라비카종, 로부스타종, 리베리카종이다.

 

아라비카 종 (Coffea Arabica)

로부스타종, 리베리카종과 함께 3대 원종을 이루는데 품질은 3종류 중 가장 좋다. 원산지는 에티오피아로 전 세계 생산량의 약 70%를 차지한다. 표고 800~1,500m의 고지에서까지 재배되고 있다. 기후와 토양의 선택성이 강하고 내병성이 약하다. 브라질과 콜롬비아 외에 중남미 여러 나라, 아프리카 여러 나라, 아라비아, 인도, 인도네시아, 하와이 등 재배지역은 커피 존 전역에 걸쳐있다.

로부스타 종 (Coffea Robusta)

원산지는 아프리카의 콩고로 표고 800m 이하에서 재배 가능하며, 병에 대한 저항력이 강하고 재배하기 쉬운 저지대형 커피로 잎과 나무 모두 아라비카 종보다 크지만, 열매는 리베리카보다 작으며, 아라비카와 같거나 약간 작다. 품질은 아라비카에 미치지 못하며 특히 향기가 그다지 우수하지 않기 때문에 스트레이트 커피로는 부적당하다. 우간다, 코트디부아르, 앙골라 등의 아프리카 여러 나라와 트리니다드 토바고, 인도,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재배된다.

리베리카 종 (Coffea Liberica)

아프리카의 리베리아가 원산지인 품종으로 재배역사는 아라비카 종보다 짧다. 기온 15~30℃, 표고 200m 이하에서도 생산이 가능하며 꽃, 잎, 열매는 아라비카나 로부스타보다 크며, 저지형으로 내병성과 적응성이 강하다. 리베리아, 수리남, 가이아나 등지에서 재배되며 향미는 아라비카 종에 비해 떨어지며 쓴맛이 강하다. 자국 소비 외에 주로 유럽으로 수출된다. 참고로 무게 1파운드당 원두의 평균수를 보면 아라비카는 1,200개, 로부스타는 1,600개, 그리고 리베리카는 800개 정도로 아주 큰 것을 알 수 있다.

출처 : https://www.beveragemaster.kr/beverage_coffee/15344

에스프레소: 커피 본연의 진한 맛을 그대로 느낄 수 있는 에스프레소는 곱게 갈아 압축한 원두가루에 뜨거운 물을 고압으로 통과시켜 뽑아낸 커피입니다. 작고 귀여운 잔에 나오지만, 미각을 잃을 정도로 쓴맛에 깜짝 놀라곤 합니다. 에스프레소는 모든 커피의 기본이며, 추출하는데 20~30초 밖에 걸리지 않습니다.

아메리카노 : 대한민국 사람들의 가장 많은 Pick을 받는 아메리카노는 에스프레소에 물을 부어 연하게 만든 커피입니다. 열량이 10kcal 내외로 가볍고 맛있게 즐길 수 있습니다. 에스프레소는 쓰고 아메리카노는 연해 입맛에 안 맞는다면 ‘샷’을 추가해 진하게 드시면 됩니다.

카페라떼 : 부드럽게 먹을 수 있는 커피 카페라떼는 에스프레소에 우유를 섞어서 만든 커피입니다. 부드러운 우유 덕분에 위에 부담이 덜하고, 디저트와 먹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또한 커피의 풍성한 거품 위에 그림을 그리는 ‘라떼아트’가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카라멜 마끼아또 : 달콤한 맛으로 스트레스 해소용 커피로 알려진 카라멜 마끼아또는 에스프레소에 우유 거품을 얹은 다음 점을 찍는다는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진한 커피인 에스프레소보다 부드러우며, 은은한 카라멜 시럽으로 달콤하고 풍부한 맛, 우유 거품의 부드러움이 적절하게 조화를 만들어 완벽한 맛을 냅니다.

카페모카 : 초콜릿과 커피가 만나 탄생한 커피 카페모카는 에스프레소에 초콜릿 특유의 향과 맛이 더해진 커피입니다. 핫초코와 비슷한 느낌이다 보니, 날씨가 추워질수록 인기 있는 커피 종류입니다. 기호에 따라 휘핑크림을 올려 먹을 수 있습니다.

카푸치노: 하얀 거품과 시나몬의 조화 카푸치노는 이탈리아 전통 커피입니다. 에스프레소에 우유와 우유 거품을 더한 것으로 커피 위에 올리는 흰 거품이 프란체스코의 카푸친 수도사들이 쓰고 다니는 모자와 닮았다고 해서 카푸치노라 부릅니다. 일반적으로 시나몬 가루를 거품에 얹어 먹으며, 레몬, 오렌지 껍질 등을 갈아 올려 먹기도 합니다.

플랫 화이트 : 최근 큰 사랑을 받았던 호주식 커피 플랫 화이트는 에스프레소에 스팀 우유를 혼합해 만든 커피입니다. 카페라떼에 비해 들어가는 우유 양이 적고, 입자가 곱기 때문에 훨씬 부드럽고 진합니다. 에스프레소와 우유가 자연스럽게 혼합된 상태에서 마시는 것이 가장 맛있습니다.

아인슈페너 : 트렌디한 카페를 찾는 커피족 사이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커피 아인슈페너는 뜨거운 아메리카노 위에 차가운 휘핑크림을 가득 올린 커피입니다. 국내에서는 1980~1990년대 ‘비엔나커피’라는 이름으로 팔리기도 했습니다. 아인슈페너는 섞어 먹기보다는 크림이 떠있는 상태에서 그대로 마시는 편입니다.

출처 : https://shealth.life/r/IVaa

2020. 04. 02.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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