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풋풋한홍학16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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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관 이력 기반 기업의 ESG등급이 자동화될까요?

안녕하세요.

기업의 수출입 신고 이력으로 ESG 등급을 자동으로 산정하여 ESG 관련 여러 제도에서 활용하는 방안을 구현시킬 수 있을까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현민 관세사입니다.

    가능성은 있습니다. 기업의 수출입 이력에는 원산지, 운송 방식, 탄소배출 추정치, 규제 준수 여부 등이 담겨 있어서 이를 ai가 분석하면 esg 평가지표로 전환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친환경 원재료 비중, 해상운송 대비 항공운송 비율, 사회적 금지 품목 거래 여부 같은 항목이 자동 점수화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는 세관 데이터가 주로 과세 목적이라 esg 산정에 바로 쓰기엔 한계가 있고, 개인정보기업 영업비밀 문제도 있어 제도적 정비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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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이치호 관세사입니다.

    수출입 통관 이력만으로 ESG 등급을 자동화하는 건 당장은 한계가 있습니다. 통관 데이터에는 탄소배출이나 노동 환경 같은 ESG 핵심 요소가 직접 담겨 있지 않거든요. 다만 어떤 원산지에서 어떤 물품을 얼마나 수입했는지, 운송 수단이 선박인지 항공인지 같은 정보는 탄소 배출 추정치 산출에는 활용할 수 있습니다. 또 불법 반입 적발 이력이나 환경 규제 위반 사례가 있으면 부정적 평가 지표로 반영될 수 있습니다. 결국 ESG 평가는 재무와 비재무 데이터를 함께 봐야 하므로 통관 기록만으로는 완결성을 확보하기 어렵습니다. 하지만 통관 시스템과 환경노동 관련 외부 데이터를 결합하면 자동화된 ESG 평가 모델이 만들어질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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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최진솔 관세사입니다.

    ESG는 환경, 사회, 거버넌스에 대한 기업의 노력으로 통관은 이중에서 매우 작은 부분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수출입신고 만으로 이에 대한 판단은 어려우며 복합적인 판단이 필요하다고 볼 수 있습니다. 즉, 다른 부분에서 집계가 가능할듯한데 이에 대한 구체적인 기준부터가 필요할 듯 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