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b형간염 예방접종1차2차를 한병원에서. 맞고3차는 다른병원에서. 맞는것은 괜찮은것인지
성별
남성
나이대
60대
복용중인 약
혈압약. 전립선약
b형간염 예방접종을 1차 때는 병원에서 배에다주사를 놓아주더라고요 이상해서 간호사에게 왜 인슐린주사도아닌데 배에다놓냐하니 배에다맞는것이라고하였습니다 그후 2차접종을하러병원에가서 원장님에게 b형간염예방접종을 왜 배에다놓냐하니 배에다놓아도 관계없다고 합니다 근데 왜 2차접종때는 어깨에다 주사를놓는건지 의문입니다 상기에대해답변부탁드리고 또 한가지는 1차2차 b형간염예방접종을 상기병원에서 했는데 왠지 믿음과 신뢰가 떨어져 3차접종은 다른병원에 가서 상담하고. 주사맞고. 맞고싶은데 괜찮은지? 다른병원에 갈때 내가 준비해야 하는건 없는건지 궁금합니다
3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최성훈 내과 전문의입니다.
어느 의료기관에서 맞더라도 접종 간격만 잘 지켜서 접종 시 면역 유도에는 문제가 되지 않으므로 3차 접종은 계획하신 데로 다른 병원에서 맞으셔도 되겠고 특별히 준비해야 할 서류는 없습니다.
개인적으로 아는 바로는 복부에 근육주사를 놓는 것은 불가능한 것은 아니긴 하겠지만 딱히 권장되는 방법은 아닙니다. 표준 접종 부위는 삼각근 부위가 맞습니다. 3차 접종은 다른 병원에서 상담 받고 주사를 맞아도 전혀 문제될 것 없으며 접종기록을 지참해 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겠습니다.
요약하면, 3차 접종을 다른 병원에서 맞는 것은 전혀 문제되지 않으며, 준비해야 할 것은 접종 기록뿐입니다. 다만 1차 접종을 복부에 맞은 점은 표준 권고와는 다릅니다.
먼저 주사 부위에 대해 설명드리면, B형간염 예방접종은 원칙적으로 근육주사로 시행하며 성인에서는 삼각근, 즉 어깨 근육이 표준 권장 부위입니다. 복부 주사는 일반적으로 피하주사 부위로, 인슐린이나 일부 약물에 사용됩니다. B형간염 백신을 복부 피하로 접종할 경우 면역 반응이 충분하지 않을 가능성이 있어 국제 가이드라인에서는 권장하지 않습니다. 다만 실제 임상에서는 접종이 전혀 무효가 된다고 단정할 수는 없고, 이후 항체 형성 여부로 효과를 평가하게 됩니다. 2차 접종을 어깨에 맞은 것은 표준적인 방법에 부합합니다.
다음으로 병원을 바꿔 3차 접종을 하는 것에 대해서는 문제 없습니다. B형간염 백신은 동일 제조사가 아니어도 접종 일정만 지켜지면 효과와 안전성에 차이가 없다고 보고되어 있습니다. 1차와 2차를 맞은 병원과 3차 병원이 달라도 임상적으로 불이익은 없습니다.
다른 병원에 갈 때 준비할 것은 1차, 2차 접종 날짜와 가능하면 백신 종류가 적힌 접종 기록입니다. 예방접종 수첩, 병원 영수증, 문자 기록 등 무엇이든 날짜를 확인할 수 있으면 충분합니다. 이를 바탕으로 의료진이 3차 접종 시점을 판단합니다. 접종을 모두 마친 뒤에는 B형간염 표면항체 검사를 통해 면역이 제대로 형성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특히 이번 경우에는 도움이 됩니다.
정리하면, 3차 접종을 다른 병원에서 맞아도 괜찮고, 접종 기록만 지참하면 됩니다. 복부 접종은 표준은 아니므로, 접종 완료 후 항체 검사로 효과 확인을 권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