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예전에 무릎인대가 늘어나서 한참 고생을 했는데요.

성별

남성

나이대

40대

예전에 무릎인대가 늘어나서 한참 고생을 했는데요.

나은지 1년정도 흘렀는데 최근들어 다시 아프기 시작했습니다. 다친건 아니고 변화함 게 있다면 등산을 시작했거든요. 등산이 저에게 무리인걸까요?

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손상진 한의사입니다.

    예전에 다치셨던 무릎 인대 부위가 등산을 시작하면서 다시 아프기 시작하셨군요. 한의학적으로 볼 때 이는 과거에 손상되었던 인대와 주변 조직의 기혈 순환이 원활하지 못한 상태에서 등산이라는 과도한 부하가 가해져 발생한 현상으로 볼 수 있습니다. 인대는 한 번 늘어나면 완치된 후에도 주변 근육과 힘줄이 받쳐주지 않으면 쉽게 지치고 약해집니다. 특히 40대에는 간과 신장의 기운이 점차 쇠하면서 근육과 뼈, 인대의 결합력이 예전만 못해지기 쉬운데, 경사로를 오르내리는 등산은 무릎 관절에 체중의 몇 배에 달하는 압박을 주어 잠재되어 있던 취약점을 자극하게 됩니다. 현재로서는 등산이 무릎에 무리를 주고 있는 것이 맞으므로 잠시 중단하시거나 강도를 대폭 낮추셔야 합니다. 한의원에서는 이처럼 오래된 유착이나 만성적인 약화를 치료하기 위해 침과 뜸으로 막힌 경락을 소통시키고 봉침이나 약침을 통해 인대 주변의 염증을 가라앉히며, 근골을 튼튼하게 하는 한약 치료를 병행하여 재발을 막습니다. 당분간은 경사가 있는 산 대신 평지 걷기나 수영 같은 관절에 부담이 적은 운동으로 바꾸어 무릎 주변 근육을 먼저 강화하시는 것이 좋으며, 통증이 지속된다면 가까운 한의원에 내원하셔서 현재 인대의 상태를 정확히 진단받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시길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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