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상담

심장을 누가 쥐었다 폈다하는 느낌이 나요

성별

여성

나이대

10대

안녕하세요 저는 19살 여학생입니다

그저께부터 누가 제 심장을 세게는 아니고 엄청 빠르게 쥐었다 폈다하는 느낌이 5~20분? 간격으로 나요

근데 제가 거북목이 좀 심하게 있는데 이 증상이 거북목과 관련이 있을수도 있나요?

아빠 쪽에 좀 심장 질환이 있어서 무섭네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가슴 부근에서 느껴지는 그런 압박감은 우리 몸이 보내는 아주 중요한 신호일 수 있어요. 심장을 둘러싼 혈관이 일시적으로 좁아지거나 경련을 일으킬 때 주로 나타나는 증상인데, 마치 가슴 깊은 곳이 묵직해지면서 뻐근한 통증이 동반되기도 하지요. 특히 계단을 오르거나 무거운 짐을 들 때처럼 몸에 힘이 들어갈 때 이런 느낌이 반복된다면 심장 근육으로 가는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다는 신호일 수 있으니 세심하게 관찰하실 필요가 있습니다.

    만약 안정을 취하고 있을 때도 증상이 갑자기 나타난다면 심리적인 스트레스나 과로로 인한 일시적인 현상일 수도 있지만, 때로는 부정맥이나 협심증 같은 질환의 초기 징후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통증의 빈도가 점차 잦아지거나 식은땀이 나고 숨이 차는 증상이 함께 찾아온다면 지체하지 말고 병원을 방문하여 심전도 검사나 초음파 등 정밀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가장 현명하고 안전한 선택이에요. 우리 몸에서 가장 소중한 심장이 보내는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적절한 관리를 통해 건강한 일상을 지키시길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 말씀하신 “심장을 빠르게 쥐었다 폈다하는 느낌”은 실제로는 심장 자체를 느끼는 경우라기보다, 심장 박동이 순간적으로 불규칙하거나 강하게 느껴지는 심계항진이나 일시적인 부정맥 증상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특히 10대 후반에서는 스트레스, 수면 부족, 카페인 섭취, 호르몬 변화 등으로 인해 일시적인 조기수축(일찍 뛰는 박동)이 생기면서 이런 느낌을 자주 표현합니다.

    거북목 자체가 이런 증상을 직접적으로 유발하는 경우는 드뭅니다. 다만 자세 문제로 인해 목·가슴 근육이 긴장되면 흉부 불편감이나 압박감이 동반되면서 심장 증상처럼 느껴지는 경우는 있습니다. 즉, 연관은 간접적일 수 있으나 주된 원인으로 보기는 어렵습니다.

    현재 양상을 보면 수초가 아니라 5분에서 20분 간격으로 반복된다고 하셨는데, 이 경우 단순 조기수축 외에도 발작성 빈맥 같은 리듬 이상 가능성도 완전히 배제할 수는 없습니다. 특히 가족력(아버지 심장질환)이 있다면 한 번은 확인하는 것이 안전합니다.

    주의해서 봐야 할 증상은 가슴 통증이 심하게 동반되거나, 숨이 차는 느낌, 어지럼증, 실신, 운동 중 악화되는 경우입니다. 이런 증상이 있다면 즉시 진료가 필요합니다. 그렇지 않더라도 증상이 반복되면 심전도 검사나 24시간 홀터 검사를 통해 실제 리듬 이상이 있는지 확인하는 것이 권장됩니다.

    정리하면, 대부분은 일시적인 부정맥으로 큰 문제가 아닌 경우가 많지만, 반복되거나 가족력이 있는 상황에서는 한 번 정도는 객관적인 검사로 확인하는 것이 안전한 접근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