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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뻘건웜뱃35
시뻘건웜뱃3520.12.27

사람을 못믿는 것도 병일까요?

사람들은 겉으로는 친해도 뒤에선 험담하고 앞에선 다시 아무렇지 않게 행동하고 이런 경험을 너무 많이 겪어 사람을 못믿겠어요. 그래서인지 제 감정 표현을 잘안하게되고 또 이런 것 때문에 오해가 생기고...지칩니다. 사람들 대할 때 진심으로 대하고 싶어도 이 사람은 내 진심을 알아줄까하는 의심부터 생기고 잘 믿지 못하겠어요. 이것도 병일까요? 병이라면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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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1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아하(Aha) 심리 상담 지식답변자 김가령심리상담사입니다.
    질문하신 내용에 대하여 아래와 같이 답변 드립니다.

    KWON 님. 반갑습니다^^

    친한 모습을 보이면서 뒷말하며 앞에서 아무 일 없듯 행동하는 모습을 많이 겪게 되면서 사람을 믿는 불신감이 든다는 말이군요. 그로 인해 감정 표현을 잘 안 하게 되면서 오해받고 억울할 때가 있어 속상했겠어요. 사람을 잘 믿지 못하는 병이지 궁금하고 어떻게 극복할지 고민 글을 읽었습니다.

    그동안 마음고생 한 것이 전해져 안타까워 토닥토닥!! 해드리고 싶습니다.

    사람을 믿지 못하는 병에 걸린 건 아닌지 자신을 탐색하고 이겨내려는 모습에 지지를 보냅니다.

    언제부터 경험하게 되었나요?

    오해로 인해 지쳐가는 나를 얼마나 반복하였나요?

    반복하지 않기 위해 나 스스로 얼마나 노력해보셨나요?

    겉과 속이 다른 친구, 사람과 만남에서 험담했던 이를 원망을 하는 사이에 사람과 관계가 엉망이 됩니다.

    세상에서 가장 믿어야 할 것이 사람이면서 제일 믿기 힘든 것도 사람이라고 인식하게 되면 관계기 지속하기 어렵고 사람을 믿지 못하는 내 마음 때문에 고통받으면서 살아가는 나입니다.

    정말 극복하고 싶다면 나에 대한 믿음부터 시작해야 합니다.

    의지가 부족은 사람은 누구도 진정 믿지 않습니다.

    뒷말로 인해 상처받고 앞과 뒤가 다른 사람이 많을 것이라는 의심이 증폭되면서 다른 사람을 의심하는 데 에너지를 몰입하다 보면 의심병이 나도 모르게 고착되는 것을 감지하지 못하게 됩니다.

    자기 자신에 대한 불신감을 치유하기 위해 어떤 근심과 걱정이 많은지 탐색해보셔야 합니다.

    사람을 믿지 못했던 경험, 상처, 믿음, 후회, 배신, 원망으로 인한 불신의 병을 앓고 있는 나를 용서하며 떠나보내는 작업을 심리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으신다면 개선할 수 있습니다.

    과거에 인간관계에서 겪었던 부정적 경험이 불신감을 싹트게 되면서 인지적 왜곡으로 인해 선입견, 편견으로 생각의 전환이 짧은 시간에 수정하기 어려움을 스스로 첵크하는 과정을 통해 증상에 따라 수정하는 다양한 방법이 있습니다.

    스스로 생각에 대해 반박을 하며 긍정적 생각으로 전환하는 연습이 매일 반복하는 의지가 있다면 정말 다행입니다.

    “저 사람을 과연 믿을 수 있을까?” 대신에 “저 사람을 믿을 수 없다고 생각하는 근거는 어디에 있니?”. “네 경험으로 인해 타인을 부정적으로 바라보는 너의 관점일 뿐이야!”라고

    용기 내어 자신감 있게 소리칠 수 있을 때 의심이란 감옥에서 벗어날 수 있습니다.

    KWON 님! 나의 상처가 나를 바라보는 기회였으면 하는 님! 응원합니다.

    아무쪼록 저의 답변이 문제 해결에 작게나마 도움이 될 수 있기를 기원합니다.

    나를 더 이해하고 수용하며 질문 전보다 ‘나’를 알아가는 귀한 시간 되길 바랄게요.

    적극적인 인지행동수정으로 행복하고 건강한 ‘님’ 모습을 상상해봅니다.

    감사합니다! 늘 우리의 삶이 기쁘고 행복하기를 축복합니다.

    아하(Aha) 심리상담사 가 령