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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 복제 및 사람을 복제 할수있나요?

황우석 박사가 동물 복제 하는데 성공 했다고 하는데 기술이 발전하여 사람도 복제 한다면 유전자와 생김새만 같은 것인지 완벽하게 성격 및 목소리 하는 행동들까지 다 똑같아지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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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복제를 하면 생김새와 DNA는 같지만, 목소리나 기타 사항들은 똑같을 확률이 매우 낮습니다. 감사합니다.

  • 동물 복제 기술은 1996년 복제 양 돌리가 세계 최초로 성공한 것으로 유명세를 탔습니다. 이후 여러 동물들이 이미 성공적으로 복제되었습니다. 사람 역시 복제가 가능할 수 있으나 여러가지 문제들로-윤리적, 법적, 기술적- 인해 실행에 옮기고 있지 않습니다. 인간의 존엄성과 윤리적 논란이 특히 대두되고 있습니다. 복제된 인간이 만약에 있다고 가정했을때 성격과 행동은 똑같을 수 없습니다. 인간의 성격과 행동패턴 등은 유전 뿐 아니라 환경적 요인, 개인의 경험, 훈육 등 여러 가지 복합적인 요소에 의해 형성됩니다.

  • 생물을 복제하는 기술은 유전자와 생김새를 복제할 수 있지만, 성격, 행동, 목소리와 같은 특성들은 환경과 유전자의 상호작용, 경험 등이 결합하여 형성되는 것이기 때문에 완벽하게 동일하게 만들기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복제된 생물이 환경에서 자라며 겪는 경험과 학습, 육체적인 변화 등은 원본과 다를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현재의 동물 복제 기술로 인간도 가능할 것이라고 보지만,

    여러가지 윤리적인 문제로 시행되고 있지는 않습니다.

    현재 복제기술은 나이가 다른 쌍둥이를 만드는 것과 비슷하며

    쌍둥이는 비슷한 점이 많지만, 서로 다른 사람이고

    성격과 목소리에서도 차이가 나므로

    복제한 경우에도 성격과 목소리 그리고 행동은 다를 것입니다.

    특히 성격과 행동은 환경의 영향도 많이 받기 때문에 더 많은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 네, 동물 복제는 이미 가능하며, 황우석 박사는 개 복제에 성공한 바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 복제는 기술적인 어려움뿐만 아니라 윤리적인 문제로 인해 현재는 금지되어 있습니다. 만약 기술적으로 사람 복제가 가능해진다 하더라도, 복제된 사람은 유전자와 외모는 같을 수 있지만, 성격, 목소리, 행동 등은 환경과 경험에 따라 달라지기 때문에 완벽하게 똑같은 사람이 될 수는 없습니다. 쌍둥이도 유전적으로 동일하지만, 성격이나 행동이 다른 것처럼 복제된 사람도 원본과는 다른 개성을 가진 독립적인 개체가 될 것입니다.

  • 복제인간을 만들기 위한 이론적인 방법은 복제하려는 사람의 피부 세포를 떼어낸 뒤 핵을 제거한 난자와 융합시키는데 난자와 정자가 만나 만들어지는 수정란과 같아집니다. 이 수정란을 자궁에 착상시키면 열 달 뒤 피부 세포를 제공한 사람과 유전적으로 일치하는 복제인간이 태어납니다. 동일한 유전자를 가지기 때문에 복제인간의 외형은 원본과 매우 유사할 것입니다. 하지만 유전자가 동일하다는 이유로 생각하는 방식까지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성격과 행동은 유전적 요인뿐만 아니라 환경적 요인에 크게 영향을 받습니다. 유년기 경험, 사회적 상호작용, 교육, 문화, 가족 관계 등은 성격과 행동을 형성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따라서 동일한 유전자를 가진 두 사람이라도 서로 다른 환경에서 자란다면 매우 다른 성격과 행동을 가질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