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일 샵 직원 불친절 제가 예민한건가요?

네일 교체할 주기가 되어서 급하게 평소와 다른 샵을 예약하고 갔습니다.

가서 제가 검지만 좀 다듬어 달라고 했더니 못 알아들으셔서 다시 설명해드렸더니 퉁명스럽게 왜 그렇게 하시는 거에요? 라고 말하는것도 모자라서, 제가 다른 모양을 하고 싶어 그렇게 다듬어 달라고 했을때도 제가 말을 잘 못해서 자기가 이해하기 어렵다? 라는 뉘앙스로 절 대하시더라구요.. 어찌저찌 케어를 끝내고 디자인을 보여드렸는데 자기는 핀터레스트 디자인 못한다고 인스타에서 사진 보여달라길래 제가 ‘그럼 타샵 디자인 보여드려도 될까요’ 했는데 자기가 두번이나 못알아먹고선 저한테 되려 화내더라고요 ㅠ… 이 외에도 뭐 물어보면 엄청 띠껍게 답하시길래 한시간 반 내내 혼나는 기분이었어요…

근데 제가 제일 기분이 상했던 건 그렇게 말 하시고는 갑자기 저한테 “혹시 외국인이세요?” 이러셨어요

처음에는 무슨 뜻인지 몰라서 읭? 했는데 한 5초 뒤에 깨닫고 기분이 확 상하고 어이가 없었어요… 분명 예약자 이름 다 확인했을텐데 일부러 저 꼽주려고 저런건가 싶기도 했고요 ㅠ 제가 너무 예민하게 받아들인걸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손님께서 예민한게아니라 그직원이 아주 무례하게굴었구먼요 돈내고 서비스받으러가서 그런소리까지 들었으면 기분상하는게 당연하지요 한국사람한테 외국인이냐고 묻는건 대놓고 면박을준건데 그런곳은 다신 가질마세요 요즘 젊은사람들 가는곳이 참 불친절한데가 많아서 속상하셨을텐데 그냥 액땜했다생각하시고 잊어버리시는게 마음편하실겁니다.

  • 글쓴님 전혀 예민한 거 아니에요.

    읽으면서 저도 기분이 같이 상했네요.

    요청을 잘 못 알아들을 수는 있지만, 그럴수록 더 친절하게 확인하는 게 서비스직 기본인데 오히려 짜증 섞인 반응을 보인 건 아쉬운 부분이에요.

    특히 ‘외국인이세요?’라는 말은 상황에 따라 충분히 무례하게 느껴질 수 있고요.

    결과물이 괜찮았는지와 별개로, 응대 과정에서 불편함을 느끼신 건 너무 당연한 감정이에요.

    다음엔 평소 다니던 곳 가시거나, 이런 경험 있으면 리뷰로 남겨도 괜찮다고 생각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