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북도 김제에 있는 벽골제 저수지에 대해서 궁금합니다
예전에 전라북도 김제 여행을 간 적이 있었는데 그쪽에 벽골제라는 저수지가 있더라고요이 저수지는 백제 시대에 만들어졌다고 알고 있는데 이 저수지는 언제 어떻게 만들어졌는지 알고 싶어요.
안녕하세요. 최은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제 벽골제는 우리나라 최초의 저수지와 그 제방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330년에 쌓았고 790년에 증축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혹한 쇠똥구리님이 보신 벽골제는 삼한에서 백제시대에 만들어진 일부 제방만 보신것일 것입니다. 원래는 벽골제는 그보다 훨씬 크고 저수지도 매우 넓은 지역에 물을 공급했습니다. 그러나 일제강점기 일제가 산미증식계획으로 저수지를 메우고, 수로를 만들어 벼 생산을 늘리기 위해 농지로 전환하였습니다. 즉, 벽골제의 저수지가 사라지고 제방만 일부 남아 있었던 것입니다. 제방의 흔적은 발굴 과정에서 초낭(풀주머니에 흙을 담음)이 발견되었습니다.
그러나 벽골제를 알리기 위해 일부 토지를 다시 담수로 하여 적게나마 '이곳이 벽골제와 저수지구나'라는 것을 알게 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벽골제(碧骨堤)는 전라북도 김제시 부량면에 위치한 저수지로 대한민국 저수지의 효시로 고대 수리시설 중 규모도 가장 큽니다. 축조 시기는 백제 비류왕 27년(330년)으로 추정되며 호남 지방(湖南地方)의 호(湖)가 바로 벽골제를 가리킵니다. 태종 15년(1415년)에 국가적인 대규모 수축공사를 일으켜, 군정 만 명이 2개월 동안 주위 7만 7,406보, 높이 17척의 제방을 수축하여 몽리 수전은 충청도, 전라도에 걸친 방대한 지역으로 9,800결에 달했고 임진왜란 때 관리, 유지가 전폐된 이래 농민의 모경으로 지금은 거의 경지화되고 말았습니다
안녕하세요. 양미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벽골제 저수지는 《삼국사기》에 따르면 330년에 축조되어 현재까지 알려진 한반도의 인공 저수지 가운데 가장 오래된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명훈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김제 벽골제는 한국 최고의 저수지와 그 제방으로 ‘삼국사기’에 의하면 330년(백제 비류왕 27)에 쌓았고, 790년(원성왕 6)에 증축되었다는 기록이 있습니다다.
이후 벽골제는 고려·조선시대를 지나며 보수·중수되어 왔고 1925년 간선수로로 이용하기 위한 벽골제 일대의 공사에서 원형이 크게 손상되었습니다. 현재는 사적으로 지정되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