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아지는 반가운 사람을 보면 오줌을 누나요?
저희집 강아지는 뒷다리가 안좋아서 거의 누워있습니다. 그래서 바닥에 패드를 깔아놓고 용변같은 걸 보는데 유독 아빠만 보면 반가운지 누운채로 꼬리를 흔들고 그상태에서 오줌을 싸버립니다. 꼭 아빠가 집에 오시면 싸더라고요. 이게 좋아서 그런건지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박주찬 수의사입니다.
너무 좋아서 흥분하면 지렸다라는 표현을 쓰잖아요 그와 비슷합니다.
너무 좋아서 흥분을 하면 방광을 통제하고 조절하는 자율신경에 교란이 가서 이렇게 오줌을 흘리기도 합니다.
그래도 계속 누워있는 경우 오줌이 털이나 피부에 스며드는 경우 욕창이 생길 수도 있으니 잘 닦아주시기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박창석 수의사입니다.
안타까운 모습입니다 강아지가 잘 다니고 걷고 뛰고 재롱을 부리고 하면은 참 좋은데 지금 상황이 그런 상황은 아닙니다 그런데도 잘 돌봐 주시고 있다니 참으로 감사합니다 아빠만 보면은 반갑게 하다가 오줌을 싸 버린다는 것은 반가움에 표시입니다 너무 반갑기 때문에 긴장을 늦추어서 자동적으로 소변이 나오는 것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희뇨라고 강아지가 너무 기쁠때, 흥분할때 등등의 상황에서 오줌을 지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노화나, 요로계 질환 등등이 요인이 되는 경우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광섭 수의사입니다.
강아지가 반가운 사람을 보면 오줌을 누는 것은 흥분뇨라고 부르는 현상입니다. 강아지가 사람이나 다른 동물과 만날 때 감정이 과도하게 흥분하거나, 두려움이나 복종심을 느낄 때 오줌을 누는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오줌을 참고있느라 방광에 오줌이 가득차 있다가 반가운 사람이 만나 흥분하는 동안 요도 괄약근의 힘이 풀려 배뇨를 해버리는 경우에 해당합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매일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이니 집앞 화단이라도 콧바람 냄새를 맡게 해주는 용도로 빠짐없이 나갔다 돌아오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