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몸이 스트레스를 받으면 왜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나오나요?
우리 인간들은 살면서 다양한 상황에서 스트레스를 받습니다
그런데 이러한 스트레스를 받으면
우리 몸속에서 코티솔이러는 호르몬이 나온다고 하는데
어떠한 이유로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나요?
스트레스를 받으면 코티솔이라는 호르몬이 분비되는 이유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 상황에 대처하기 위해서입니다. 코티솔은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며, 스트레스에 대한 신체의 반응을 조절합니다. 이는 에너지 공급을 증가시키고, 면역 반응을 억제하며, 염증을 줄이는 등 다양한 기능을 통해 몸이 스트레스에 적응하고 대응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안녕하세요. 홍성택 전문가입니다.
코티솔은 스트레스 상황에서 신체가 대비하기 위해 분비되는 호르몬입니다. 스트레스 상황에서 뇌의 피하하부가 신장에게 코티졸을 분비하도록 신호를 보내면 신장은 코티솔을 분비합니다. 코티솔은 혈당을 높이고 면역체계를 활성화하여 스트레스 상황에 적응하도록 도와줍니다.
안녕하세요. 박창민 수의사입니다.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에 대한 방어 기전으로 심폐 활동을 증진해 더 민첩하고 빠르게 행동할 수 있게 합니다. 감사합니다.
스트레스는 우리 몸에 마치 경보 시스템과 같이 작동합니다.
외부의 위협이나 스트레스 상황에 직면하면 우리 몸은 이에 대처하기 위해 다양한 생리적인 변화를 일으키는데, 그 중 하나가 바로 코티솔이라는 스트레스 호르몬의 분비입니다.
코티솔은 스트레스 상황에 빠르게 대처하고 생존하기 위해 필요한 에너지를 공급하는 역할을 합니다. 혈당을 높여 근육과 뇌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지방을 분해하여 추가적인 에너지원을 확보하는 것이죠.
그리고 코티솔은 혈압을 상승시켜 심장박동수를 높여 신체가 빠르게 반응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급성 스트레스 상황에서는 염증 반응을 억제하여 즉각적인 위협에 대처하는 데 집중하도록 돕습니다. 하지만 만성적인 스트레스는 오히려 염증 반응을 증가시켜 건강에 악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코티솔'이란 뇌하수체의 부신피질자극호르몬(ACTH)에 의해 조절되는 부신피질에서 분비되는 스테로이드 호르몬입니다. 코티솔은 외부의 스트레스와 같은 자극에 맞서 몸이 최대의 에너지를 만들어 낼 수 있도록 하는 과정에서 분비되어 혈압과 포도당 수치를 높이는 것과 같은 역할을 수행합니다. 일반적으로 스트레스와 같은 위협 상황이 오면 몸은 그러한 위협에 대항하기 위해 에너지를 생산해 내야 하는데요, 따라서 신체의 신경계 중 교감 신경계가 활동을 시작하고 부신에서 에피네프린(epinephrine), 노르에피네프린(norepinephrine), 스테로이드(steroid) 계열의 호르몬이 분비됩니다. 분비된 코르티솔은 스트레스와 같은 외부 자극에 맞서 신체가 대항할 수 있도록 신체 각 기관으로 더 많은 혈액을 방출시키는데요, 그 결과 맥박과 호흡이 증가합니다. 또한 근육을 긴장시키고 정확하고 신속한 상황 판단을 하도록 하기 위해 정신을 또렷하게 하며 감각 기관을 예민하게 하며, 우리 몸의 에너지원인 포도당이 뇌로 바로 전달될 수 있도록 집중시키는 일도 합니다.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스트레스를 받는 상황은 생존에 불리하거나 해결해야만 하는 압박을 느끼는 상황입니다.
코티솔 호르몬의 경우 혈당을 높히고 혈압을 높히는 기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는 스트레스 상황에서 몸이 최대한의 에너지를 만들어내어 위기상황을 대처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또 지방을 축적하는 것을 유도하는데 이는 비상상황이 생길 가능성이 높은 환경에서 지방이라는 에너지원을 몸에 저장하여 미래를 대비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하지만 스트레스 상황이 너무 자주 혹은 장기간 지속된다면 인체 내부의 코티솔 호르몬의 양이 필요이상으로 많아지거나 너무 잦은 빈도로 분비될 수 있습니다. 이 경우 신진대사가 불균형해지며 심혈관계 질환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안녕하세요. 이무열 수의사입니다.
코르티솔, 당질 코르티코이드는 우리 몸이 어떤 자극을 받아 흥분하게 되면 이 흥분을 진정하기 위해 나오는 호르몬입니다. 어떤 이유로든 (질병이나, 감정의 기복이나...) 스트레스를 받게되면 신체는 먼저 에피네프린 같은 각성 호르몬을 분비시킵니다. 이 호르몬은 신체를 전부 긴장하게 만들게 하지요. 근육을 단단하게 수축시키고, 우리 몸의 당분을 바로 에너지로 쓸 수 있는 형태인 포도당으로 전환시켜 소위, 즉각 전투태세로 돌입하게 됩니다. 하지만, 우리 신체가 건강하다면, '항상성'이라 하여, 한 쪽으로 치우치면 이를 다시 완화하는 피드백이 나타나게 됩니다. 이 에피네프린과 같은 각성호르몬이 과도하게 신체의 균형을 긴장상태에 두는 것을 잠재우기 위해 나오는 호르몬이 바로 코르티솔입니다. 핏속에 가득한 포도당을 다시 준활성화 상태인 글리코겐으로 전환하고, 과도하게 수축된 근육을 풀어줍니다. 이 과정에서 즉각 전투태세를 위해 참전한 염증세포들도 그 작용이 둔화됩니다.
이 작용을 보고, 대개 감기나 피부질환 등에 이 스테로이드를 비슷하게 본따만든 합성 코르티솔이 소염제로 자주 쓰입니다. 다만, 코르티솔 역시 에피네프린 외에도 다른 혈당 조절 호르몬에도 영향을 줄 수 있고, 이는 인체의 정교한 호르몬 조절에 혼란을 줄 수 있어, 스테로이드를 오용하는 것이 위험한 이유입니다. 사람은 적절한 의사의 처방이 있을 때만, 동물은 적절한 수의사의 처방이 있을 때만 안전하게 사용되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경태 전문가입니다.
스트레스를 받을 때 코티솔 호르몬이 분비되는 이유는 우리 몸이 스트레스에 대처하기 위한 생리적 반응 메커니즘입니다. 코티솔은 부신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으로서, 스트레스 상황에서 우리 몸이 생존을 위해 특별히 필요한 기능을 하게 됩니다
또한, 코티솔은 면역체계를 활성화시켜 상처를 치유하고 감염을 예방하는 역할도 합니다. 뿐만 아니라, 스트레스를 유발하는 상황에서는 코티솔이 혈당을 높이고, 신진대사를 촉진하여 뇌에 산소를 공급하는 등의 역할을 하여 생존에 필요한 에너지를 확보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