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박철근 보험전문가입니다.
취업 준비라는 중요한 시기를 앞두고 본인의 컨디션 관리와 미래의 보험까지 미리 꼼꼼하게 체크하시는 모습, 정말 훌륭하십니다.현재 계획하고 계신 'ADHD 검사 및 1~2년 투약'이 향후 보험 가입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약관 기준 '으로
알려드리겠습니다.
1. 질문자님의 오해 바로잡기: 고지의무는 기본 '5년'입니다.
질문자님께서 "종합은 10년, 실비는 5년"으로 알고 계신 부분은 약간의 오해가 있습니다. 보험 가입 시 가장 중요한 '계약 전 알릴 의무(고지의무)'에서 약물 복용 이력은 종합보험이든 실손의료비(실비)든 상품 종류에 상관없이 공통으로 '최근 5년 이내'를 봅니다.
정신과 진료 후 약을 1~2년 동안 꾸준히 처방받아 드신다면, 고지의무 질문 중 '30일 이상 투약' 항목에 명백하게 해당합니다.
2. 단약 후 5년이 지나면 가입에 아무런 문제가 없습니다.
보험 심사에서 정신과 약물 복용 이력은 상당히 깐깐하게 보는 항목입니다. 하지만 영원히 가입이 안 되는 것은 절대 아닙니다.
약 복용을 완전히 중단(단약)하고 정확히 5년이 지나면, 보험사에 이 사실을 알릴 의무 자체가 법적으로 완전히 사라집니다.
현재 키즈보험 만기가 7년 넘게 남았다고 하셨죠? 만약 계획대로 2년 정도만 약을 드시고 단약하신다면, 7년 뒤 새로운 보험을 알아볼 시점에는 단약 후 5년이 훌쩍 지났을 것이므로 일반 보험 가입에 전혀 문제가 생기지 않습니다.
3. 가입에 문제가 없다면 보험료가 인상(할증)될까요? 전혀 인상되지 않습니다.
단약 후 5년이 지나 고지의무가 사라진 상태로 가입하신다면, 보험사는 질문자님을 ADHD 병력이 전혀 없는 일반 건강한 분들과 100% 동일한 조건, 동일한 정상 보험료로 받아줍니다.
현실적인 조언
현재 가입 중인 키즈보험(어린이보험)이 2033년에 만기라면, 30세가 되기 전에 보장이 뚝 끊기게 됩니다. 만기 시점에 부랴부랴 새로운 보험을 가입하려고 하면, 그사이에 발생한 다른 질병 이력들이 발목을 잡을 수 있습니다.
가장 똑똑하고 돈을 아끼는 방법은 정신과에 방문하여 첫 진료 기록(F코드)을 남기기 바로 전인 지금, 23세라는 아주 젊고 건강한 조건으로 평생 보장받는 '어른용 종합보험(또는 어른이보험)'을 미리 탄탄하게 하나 세팅해 두시는 것입니다. 의료 기록이 깨끗한 지금이 가장 저렴하고 폭넓은 보장을 조건 없이 가입할 수 있는 유일한 골든타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