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개월아기가 자는척 연기를 하며 행동을 반복해요
7개월21일된 아기인데요
삼일전쯤부터 자는척을해요 옆으로 눈을감고 자길래 자나보다 하다가 너무 길게 자서 가보니 갑자기 저를보고 웃어요 그러다가 다시 또 옆으로 누워 눈을감고 자는척해요 그러다 다시 저를보고 웃습니다
이 행동을 반복해요
그러다 오늘은 재우려고 눕히니 옆으로 누워 손을 포개고 눈을 감고 낑낑거려요 자는척 연기인건지 자려고 노력을 하는건지…분리수면인데 그래서 그럴까요?
제가 재울때 같이 누워요 그래서 자는척을 합니다
아기가 제 머리카락을 당기거나 하면 제가 눈을 떠요
저의 자는척 하는 행동을 따라하는걸까요?
7개월 아이가 분리수면 중에 자는 척 연기를 하는 행동으로 걱정이 되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아기들은 의도적으로 연기처럼 보이는 행동을 할 가능성이 낮지만, 이와 유사한 행등을 통해 감정이나 상황에 반응하기도 합니다.
아이는 자는척 하면서 엄마 반응을 살피는 행동일 수 있습니다.
수면 루틴을 흉내내는 학습 행동, 그냥 우연한 행동이지만 엄마가 의미를 부여했을 가능성도 있습니다.
이럴 때는 아이의 행동을 귀엽게 받아주고 수면 루틴을 반복하고 일관성을 유지해줍니다.
안녕하세요. 김선민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기가 엄마의 자는 척을 따라하는 모방 행동일 가능성이 큽니다. 7개월쯤이면 이미 관찰과 흉내가 발달해 부모 행동을 재밌게 따라 하기도하고, 관심을 끌기 위해 일부러 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또 살짝 눈을 감았다 뜨는 건 실제로 잠들려 노력하는 몸짓일 수도 있으니 자연스럽게 지켜봐 주세요
안녕하세요. 천지연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아기의 모방행동은 생후 6개월 부터 시작 됩니다.
초기 모방은 부모의 웃기, 손 흔들기, 간단한 동작을 따라 합니다.
즉, 이 시기에는 감각적 경험을 통해 주변 반응을 관찰하며 학습하게 됩니다.
현재, 아기가 엄마의 자는 척 행동을 모방하여 따라하는 부분이 크겠습니다.
아기가 잠을 잘 못 이룬다면 아기의 등을 가벼이 토닥토닥 해주면서 아기를 재워주면 좋을 것 같네요.
안녕하세요. 신수교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아이는 부모의 행동을 보고 많이 배웁니다. 아이의 행동을 이해해주시고 아이가 충분히 수면을 취할 수 있게 노력해 주세요
안녕하세요. 이세리 초등학교 교사입니다.
7개월 아기가 자는 척을 하는 행동은 매우 자연스러운 현상입니다. 이 나이의 아기는 부모의 행동을 모방하는 능력이 커지기 때문에 자는 척을 하는 것도 부모가 자는 모습을 보고 따라 하는 것일 수 있습니다.
아기가 손을 포개고 눈을 감거나 낑낑거리는 것은 자기 진정을 시도하는 과정일 수 있습니다. 분리수면을 하고 있다면 부모와 떨어지는 불안 때문에 이런 행동을 할 수도 있습니다.
이런 행동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 줄어들며 아기가 자는 법을 스스로 익히게 될 것입니다.
안녕하세요. 어린이집 원장입니다.
생후 7개월의 아기들은 모방 능력이 자라나는 시기 입니다.
엄마가 눈감고 누워 있으면 관찰하고 따라할 수 있습니다.
루틴을 유지하면서 수면을 자연스럽게 이어가 주시면 좋을 거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