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사상에 복숭아를 올리지 않는 이유는 복숭아는 예로부터 귀신을 쫓는 과일로 여겨졌습니다. 이러한 복숭아를 제사상에 올리면 조상의 혼이 오지 못한다고 생각했습니다. 복숭아나무가 집 안에 있으면 조상신이 집으로 들어올 수 없다고 믿었습니다. 따라서 복숭아나무를 집 안이나 울타리 안에 심지 않는 풍습도 있었습니다. 중국에서 유래한 도교적인 풍습 때문이라는 설도 있습니다. 도교에서는 복숭아를 불로장생의 선과로 여기며 신성하게 생각했습니다. 따라서 이를 제사상에 올리는 것은 신성을 모독하는 행위로 여겨질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복숭아의 털이 있는 모습이 귀신의 형상과 비슷하다는 이유로 제사상에 올리지 않는다는 설도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