엊그제 지인의 부모님 타계로 상가집을 방문했는데..
거의 대부분 장례식장을 가보면 고인의 영정 주위로 국화꽃..그것도 하얀색 국화꽃으로 장식을 많이 하고,
조화도 보면 대부분이 하얀색 국화꽃이 주류를 이루는게 일반적인데..
이처럼, 조문 및 장례식에 하얀색 국화꽃을 사용하는 이유가 무엇인가요?
어떤 뜻을 담고 있는지..아니면 예전부터 내려오는 관습인지 궁금하네요.
6개의 답변이 있어요!안녕하세요. 박남근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흰색옷을 입고 상가집에 사람들이 있습니다.
예전엔 국화꽃을 병원에 많이가져 갔다 합니다.
쾌유의 상징이라고 합니다.
언제 부턴가 장례식장에서 쓰였는데 이또한 시대에 따라 꽃말도 바뀌었다 합니다.
그래도 요즘 시대에 따라가야 하는게 아닌가 생각 됩니다.
흰 국화는 고인이 일생동안 성실함과 그동안 행적에 감사의 뜻이 포함되어 있다고도 합니다.
상대방을 애도하는 뜻이 깃들여 있습니다.
간단하게 답변드려 보았습니다.
안녕하세요. 노인옥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죽은 이의 명복을 비는 자리에는 항상 흰 국화가 헌화가 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는 조선 시대 말 개화기에서부터 사용되었다고 합니다.
유교문화권이었던 당시에는 상을 당했을 때 꽃이 아니라 향을 피우며 명복을 빌었다고 합니다.
고종 13년 강화도조약 이후 서구문화가 유입되면서 흰 국화와 검은색 상복이 장례식에 등장했다고 하네요.
서양에선 국화가 '고결, 엄숙'을 상징하고, 그 중에 흰색은 고결하거나 순결, 순수, 신성을 의미하기에 장례식이나 고인의 명복을 비는 자리에 흰 국화가 사용되는 것 같습니다.
제 답변이 질문자님께 도움이 되셨기를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국회꽃의 의미는 색상 별로 다르다구하지요.
장례식에서 주로 볼 수 있는 흰 국화는 성실과 진실, 감사를 뜻하며 노란색 국화는 실망과 짝사랑을 의미합니다. 빨간색 국화는 '나는 당신을 사랑합니다'라는 꽃말을 가지고 있다고 하네여.
장례식에 국화꽃이 사용된 것은 약 120여년 전인 19세기 후반 정도로 추측 됩니다.유교문화가 지배하던 당시엔 장례식에 꽃이 아니라 향을 피우며 명복을 빌었지요. 지금은 외딴 시골에서는 향울 피우는 곳도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천지연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흰 국화 유래는 네안데르탈인은 독인의 네안데르 골짜기에서 발견된 인류의 오래된 조상 가운데 하나인데 그들이 장례를 치르고 꽃을 바쳤다는 기록이 있습니다.
흰국화는 성실, 진실 감사의 의미를 담고 있습니다
장례식에 국화꽃이 사용된 것은 100여년 전 구한말 개화기로 거슬러 올라갑니다. 유교문화가 지배하던 당신엔 장례식에 꽃이 아니라 향을 피우며 명복을 빌었는데요. 하지만 1876년 강화도 조약 이후 서구문화가 유입 되면서 흰 국화와 검은 색 상복이 장례식장에 등장 했습니다, 서양에서는 국화가 고결, 엄숙을 검정색은 죽음을 의미 합니다.
안녕하세요. 이현수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장례식장 헌화 꽃으로 흰 국화꽃을 사용하는 이유가 궁금하셨군요.
그 이유는 국화꽃이 '망자를 기리는 뜻'을 가지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화꽃은 '고결, 평화, 절개, 성실, 청초, 고상함'을 상징하는 꽃말을 가지고 있거든요.
장례식장은 전부 검은색 옷이라고 알고 계신 분들이 있는데 통상적으로 유족은 소복(하얗게 차려입은 옷)을 입고, 조문을 가는 방문객이 검은색 계열의 복장을 착용해요.
장례식은 고인의 명복을 빌기 위해 진행하는 행사이기 때문에 유족의 복장과 잘 어울리고 장례식과 어울리는 꽃말을 가지고 있는 흰 국화꽃을 사용하게 되었다고 하네요.
답변이 도움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이예슬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흰 꽃은 안식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세계 각국에서는 장례식 때 백장미나 국화를 놓고는 하는데, 이는 아주 예전부터(구석기 시대, 메소포타미아의 기록 등)에서도 있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경우 개화기 이후 꽃을 바치는 문화가 생겼는데, 우리나라에는 백장미가 존재하지 않아 세계적으로는 백장미가 장례에서 사용되는 꽃으로 통하지만 우리나라를 포함한 동양권에서는 국화꽃을 사용하는 특징이 있다고 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