망이 망소이의 난에서 명학소 백성들이 정규군을 이길 수 있었던 이유가 궁금합니다
망이 망소이의 난이 일어나고
조정에서는 3천명의 정규군을
난을 진압하기 위해 보냈지만
명학소 백성들로 이루어진 반란군들에게
정규군이 패배하게 됩니다
당시 명학소 군들에 무신에 악감정이 많은 세력들이
비밀리에 지원을 해준 것인가요?
어떤 이유로 일개 백생들이 완전무장하고 훈련을 받은
정규군들에 승리할 수 있었나요?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176년(명종 6년) 망이 망소이 난을 진압하기 위해 정부에서는 3000명의 장사를 모아 토벌에 나섰지만 반군에 패배합니다. 결국 놀란 정부는 명학소를 충순현으로 승격시키는 회유 조치를 취합니다. 그러나 이런 회유 조치에 만족하지 못하고 도리어 세력을 확대하여 그해 9월 공주에서 예산과 충주를 함락하였습니다. 마침내 3년 이상 끌던 서북민의 반란이 진압되자 적극적으로 진압 작전에 나서 이듬해인 1177년 진압합니다. 그러나 한달이 채 지나지 안아 다시 명학소 소민들이 다시 일어났습니다.
이렇게 망이 망소이의 난이 확산된 이유는 소민들에 차별과 과중한 공물 부담입니다. 그리고 조위총 난으로 군사력이 서북면에 집중되었으며, 관관의 부족과 무능입니다. 또한 소민 뿐만 아니라 정부에 대한 일반 농민들의 협력입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당시 조정에서는 조위총의 난 때문에 군사들의 병력이 분산 된 것이 망이 망소이의 민초들이 승전을 할 수 있었던 배경이라고 볼 수 있다고 합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고려 명종 때 신분제 타파를 목적으로 충청도지역에서 일어난 농민과 소민들의 봉기입니다. 공주 명학소를 중심으로 하여 일어났으므로 공주 명학소의 난이라고 합니다. 대장군 장황재와 장군 장박인 등에게 3천명의 군사를 주어 난을 진압하도록 했으나 난민에게 패하고 말았습니다. 이후 두 차례의 정부군의 공격으로 망이 망소이의 난은 평정됩니다. 망이 망소이의 난은 특수행정구역조직인 소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의의를 찾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