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과 설명을 종합하면, 피부 아래에서 만져지는 둥근 결절 형태로 보이며 가장 흔한 것은 표피낭종(피지낭종)이나 지방종입니다. 표피낭종은 피부와 연결된 주머니 안에 각질이 차는 구조이고, 지방종은 피하 지방이 뭉친 양성 종양입니다. 둘 다 비교적 흔하고 대부분 양성입니다.
감별은 촉진 소견이 중요합니다. 피부에 붙어서 약간 단단하고 중앙에 점처럼 보이는 구멍이 있으면 표피낭종 가능성이 높고, 피부와 따로 놀듯이 부드럽고 잘 움직이면 지방종 가능성이 높습니다. 통증, 갑작스러운 크기 증가, 발적이 동반되면 염증이 생긴 표피낭종 가능성이 큽니다.
치료는 원인에 따라 다르지만, 근본적으로는 “절제”입니다. 단순 압출이나 레이저로는 재발이 흔합니다. 표피낭종은 낭벽까지 같이 제거해야 재발을 막을 수 있고, 지방종도 캡슐 포함 절제가 원칙입니다. 크기가 작으면 피부과에서도 가능하지만, 깊거나 크면 외과에서 하는 경우가 더 안정적입니다.
현재처럼 만져지는 종괴가 있다면 먼저 피부과 또는 외과에서 초음파로 구조를 확인한 뒤 절제 여부를 결정하는 것이 표준적입니다. 미용 목적이 아니라 종괴 제거 목적이면 실손보험 적용은 가능한 경우가 많습니다.
단, 단단하게 고정되어 움직이지 않거나, 빠르게 커지거나, 통증 없이도 점점 커지는 경우는 드물지만 다른 종양 감별이 필요하므로 지연 없이 평가받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