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말 이성계는 왜구와 홍건적의 토벌 과정에서 명성을 쌓았습니다. 홍건적은 원나라 말기 발생한 한족 반란군으로 고려에는 1395년과 1361년 두차례에 걸쳐 침략해 왔습니다. 당시 이성계는 홍건적 토벌에 참여해 큰 공을 세웠습니다. 특히 1361년 개경 탈환전에 참전하여 용맹함과 전술적 재능을 발휘하여 고려 조정의 주목을 받았습니다.
그리고 왜구는 1350년부터 506회나 고려를 침략했습니다. 주로 전라도, 경상도, 충청도 해안과 내륙을 약탈했습니다. 특히 이성계는 1380년 남원의 황산에서 왜구 대군 아지발도이 이끄는 왜구를 격퇴하였습니다. 이 전투의 승리로 삼도 도원수에 임명되었습니다.
그의 군사적 업적은 국가적 영웅으로 성장할 수 있었으며, 정도전 같은 신진사대부들과 인적 네트워크를 확보하는 데 중요한 요소가 되었습니다. 또한 왜구 토벌 과정에서 양성한 사병과 지휘권은 군사적 기반이 되었으며, 민심을 얻어 조선 건국의 정당성 근거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