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윤지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비는 중국 삼국시대 위나라의 초대 황제로, 조조의 아들이자 조식의 형입니다. 220년 조조가 사망하자 위왕 지위를 계승하였고, 이후 221년 한나라의 마지막 황제 헌제로부터 선양을 받아 위나라의 황제가 되었습니다. 조비는 문학적 재능이 뛰어나 <전론>, <석마부> 등의 작품을 남겼으며, 서예에도 뛰어났다고 전해집니다. 하지만 조조의 뒤를 이은 후로는 동생 조식과의 권력 다툼을 벌이기도 했으며, 사치와 향락을 즐기고 신하들을 탄압하는 등의 모습을 보이기도 했습니다. 234년 병으로 인해 사망하였습니다.
조비는 인격적으로도 매우 많은 문제점들이 발견되지만, 후한 말과 삼국 시대의 문학을 정리하여 건안칠자로 묶어 유고 시집을 편찬하는 등 문학계에는 공을 세운 인물로 평가받습니다만 그러나 외정에서는 남정의 실패, 내정에서는 법률이 가혹했고 구품관인법을 제정해 후대에 부담을 안겨줬다는 비판의 시각이 뒤따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