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리와 환율 질문입니다. 좀 더 디테일하게
금리가 올라가면 환율이 내려간다 하는데요.
잘 이해가 안됩니다. 좀 더 쉽게 설명해주세요.
그리고 금리가 올라가면 채권값도 내려가나요?
아니면 올라가나요?
금리->환율->채권
어떤 순서대로 움직이는지 어떤 상관관계인지
하나씩 연관해서 설명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김명주 경제전문가입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일반적으로 환율이 내려가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는 금리가 상승하면 해당 국가의 자산, 특히 채권이 더 매력적으로 보여 외국 투자자들이 해당 통화를 구매하게 되기 때문입니다. 이러한 수요 증가로 인해 통화가치가 상승하면서 환율은 하락하게 됩니다.
반면, 금리가 상승하면 기존의 채권 가격은 하락합니다. 이는 새로운 채권이 더 높은 이자를 제공하기 때문에 기존에 발행된 저금리 채권의 매력이 떨어지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금리와 채권 가격은 반비례 관계에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가연 경제전문가입니다.
경제 개념은 무조건 쉽게 이해하시기만 하면 됩니다.
금리와 환율
만약에 다른 곳보다 예금금리가 높은 통장이 나왔다고 하면 금리가 높은 곳 이 통장에 돈을 넣겠죠?
이자를 더 많이 받을 수 있으니까요.
비슷하게 어떤 나라의 금리가 높으면 외화를 가진 해외투자자들이 금리가 높은 이 나라에 돈을 넣어서
외환보유고가 올라가니 이 나라의 자국 통화 가치가 올라가 환율이 내려간다고 생각하시면 쉽습니다.
금리와 채권
금리가 1%인 채권이 있고, 내일 금리가 10%가 되서 나온 채권이 있다고 볼게요.
오늘 채권이 10%라 이자를 더 받을 수 있는데 그러면 누가 1%인 채권을 살까요?
그래서 1%금리인 채권의 가격이 내려갈 수 밖에 없겠죠?
금리가 오르면 채권 가격이 내려간다라고 이해하시면 쉽습니다.
도움이 되셨을지요.
감사합니다.
안녕하세요. 최종원 경제전문가입니다.
쉽게 설명 드리겠습니다.
은행별로 예금금리가 다른데 높은 금리의 은행에 자금을 맡기고 싶은 것이 시장의 이치입니다.
국가도 마찬가지 인데 해당 국가의 금리가 높다면 해당 국가의 통화를 보유하고 그 국가에 자금을 맡기는 것이 수익률이 높게 발생하게 될 것입니다.
그러면 국제적으로 금리가 높고 안정적인 경제를 보유한 나라의 통화를 보유하고자 하는 심리가 작용하게 되고 세계적으로 해당 국가의 통화 소비가 늘어나면서 공급보다 수요가 높아지는 현상이 발생하며 환율이 올라가게 됩니다.
채권을 예시로 들면 채권을 100원에 사면 1년 후 만기 시 10원을 주어 원금과 만기 이자 110원이 되는 10%금리의 채권이라고 보면 100원이였던 채권이 90원으로 하락하고 1년 만기 시에 똑같이 110원을 주는 채권이 된다고 하면 금리가 약 22%로 상승하게 됩니다. 해당 예시로서 금리가 상승하면 채권 가격이 하락한다고 보시면 되겠습니다.
서로간의 상관관계는 금리가 가장 먼저 움직이고 채권이 바로 반응하고 환율은 서서히 변동 되는 순서로 진행됩니다.
일단 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렸다고 해봅시다. 그러면 해외에서 우리나라로 자본수익을 위해 자금이 유입됩니다.
왜냐면 우리나라 이자율이 상대적으로 더 올랐으니까요
그려면 달러를 팔고 원화를 사서 우리나라에 투자를 하는 것입니다.
이과정에서 환율이 낮아집니다.
금리가 올라가면 금리와 반비례하는 채권가격은 낮아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