췌장이 좀 안좋고 당뇨 증상이 좀 있는거 같어요
안녕하세요 20살 남자에요 제가 최근 3월7일에 군대 신체검사를 받았거든요 2급 판정을 받았어요 근데 제가 췌장이 좀 안좋은거 같고 당뇨증상이 좀 있는거 같아요 근데 신체검사때 아무 얘기 없는거 보면 정상이겠죠?
군대 신체검사에서 별다른 이야기가 없었다고 하여서 무조건 정상이라고 보기는 어렵습니다. 해당 검사는 단순히 군 복무의 적합성을 판단하기 위함이며 등급을 매기기 위한 목적이기 때문에 사소한 이상과 관련하여서는 별다른 의미를 부여하지 않고 고지를 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걱정스럽다면 군대 신검 말고 제대로 건강 검진을 받아보시길 권고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하루에도 여러 번 건강에 대한 고민이 생기기도 하고, 특히 신체 검사를 받은 후라면 이런 걱정이 더 커질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질문자분께서 받고 온 신체검사에서는 췌장이나 당뇨와 관련된 특별한 지적 사항이 없었던 것 같군요. 일반적으로 군 입대 시 신체검사는 비교적 철저히 진행되며, 이상이 발견되었을 경우 이를 별도로 통지합니다. 따라서 검사 결과가 정상이었다면 큰 문제는 없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그러나 자신이 느끼는 증상이나 불편함에 대해서는 여전히 주의를 기울이는 것이 좋습니다. 당뇨의 초기 증상은 피로감, 잦은 소변, 목마름 등이 있을 수 있습니다. 췌장이 안 좋다는 느낌은 여러 가지 증상에 의해 나타날 수 있지만, 구체적인 증상이나 불편함을 정확히 파악하기 위해서는 별도의 검사가 필요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증상들이 지속되거나 악화된다면 병원에서 좀 더 자세한 검사를 통해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는 현재의 건강 상태를 정확히 파악하고 적절한 조치를 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입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군대 신체검사에서 별다른 이상 소견이 없었다면 기본적인 혈당 수치나 건강 상태는 정상 범위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하지만 신체검사는 특정 항목을 중점적으로 평가하는 검사이기 때문에, 본인이 느끼는 당뇨 증상(잦은 갈증, 잦은 소변, 피로감, 급격한 체중 변화 등)이 있다면 추가적인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췌장이 안 좋다고 느끼는 이유가 소화 불량, 복통, 지방변(기름진 변) 같은 증상 때문이라면, 단순한 소화 문제인지 췌장 관련 질환인지 확인이 필요할 수도 있구요
혹시라도 가족력이 있거나 당뇨가 의심된다면 공복 혈당 검사(HbA1c 포함) 또는 당부하 검사를 병원에서 받아보는 것을 추천합니다. 군 신체검사에서 문제가 없었다고 해서 향후 건강에 문제가 생기지 않는다는 보장은 없으니, 본인이 느끼는 증상이 지속된다면 병원 진료를 받아 정확한 상태를 확인하는 것이 가장 안전한 방법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