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살 말티즈의 흥분과 공격성을 완화하기 위한 둔감화 교육은 자극물과의 거리를 조절하여 흥분하지 않는 지점을 찾은 뒤 맛있는 간식을 주어 자극물에 대한 긍정적인 인식을 심어주는 방식으로 진행해야 합니다. 우선 사람, 강아지, 자동차, 오토바이가 멀리서 보일 때 강아지가 바라만 보고 흥분하지 않는 안전거리를 확보한 상태에서 차분함을 유지하면 즉시 보상하는 과정을 반복하면서 점진적으로 자극물과의 거리를 좁혀나가는 것이 핵심입니다. 만약 산책 중에 갑자기 자극물이 나타나 강아지가 달려들려고 한다면 줄을 강하게 당기며 통제하려 하기보다 즉시 방향을 돌려 자극물이 보이지 않는 곳으로 회피하여 흥분을 가라앉혀야 합니다. 평소에 집 안이나 자극이 없는 조용한 공간에서 보호자에게 집중할 수 있도록 이름 부르기나 앉아 같은 기초 복종 훈련을 완벽하게 숙지시킨 뒤 이를 야외 산책 시 흥분하기 직전 타이밍에 적용하여 보호자에게 시선을 돌리도록 유도하는 방법이 효과적입니다. 현재 일곱 살이라는 나이와 중성화 수술을 하지 않은 성별 특성상 특정 자극에 대한 집착이나 영역성 반응이 고착화되었을 가능성이 높으므로 매일 짧게 여러 번 반복하여 규칙적인 행동 습관으로 만들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