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핫뉴스실시간 인기검색어
아핫뉴스 화산 이미지
아하

학문

생물·생명

우람한슴새216
우람한슴새216

최근에 서울등지에서 까마귀나 까치가 사람을 공격하는 사례가 왜 발생하는건가요

최근에 서울등지에서 까마귀나 까치가 사람을 공격했다는 사례가 많이 나오던데요

평소에 이런 사례를 본적이 없는데 왜 까마귀나 까치가 사람을 공격을 하기도 하는지 배경이 궁금합니다

55글자 더 채워주세요.
5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까마귀나 까치 같은 조류는 번식기 동안 둥지와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매우 공격적인 행동을 보일 수 있습니다. 이 시기에는 사람을 포함한 모든 침입자를 위협으로 간주하고, 둥지 근처에 접근하는 것을 막기 위해 공격할 수 있습니다. 새끼가 둥지를 떠날 때까지 부모 새는 새끼를 보호하려는 본능이 강해집니다. 이 시기에는 사람이 둥지 근처를 지나가거나 새끼가 있는 지역에 접근하면 공격할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안녕하세요. 김지호 박사입니다. 까마귀나 까치가 사람을 공격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우선 5월부터 6월까지는 까치의 이소 기간인데요, 이소 기간은 새끼들이 나와서 자신의 힘으로 이동해 둥지를 벗어나는 기간을 말합니다. 길가에 둥지를 트는 까치들도 많은데, 이때 까치들은 사람이 지나다니는 모습이 새끼를 해치려는 모습이라고 오해해 되레 사람을 해칠 수 있다고 합니다. 또한 6월은 까마귀의 번식기기도 하며, 따라서 까마귀 또한 까치와 같은 이유로 사람들이 새끼들한테 피해를 줄까 봐 두려워 사람들을 공격하기 때문에 관련 사고가 발생하는 것이라고 합니다.

  • 안녕하세요. 황정웅 전문가입니다.

    6월은 까마귀의 번식기이고 5~6월은 까치의 산란기 및 이소기간(새끼가 스스로 날아서 둥지를 벗어나는 기간)입니다.

    그래서 새끼를 돌보는 까마귀와 까치의 특성상 둥지나 새끼 곁으로 사람이 가까이가면 공격합니다.

    그래서 이 시기가 되면 까마귀나 까치에게 공격당하는 사례가 늘어납니다.

    둥지를 옮기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기에

    해당 지역을 한동안 피해서 다니거나 모자나 안경을 착용하고 머리를 숙이고 빠르게 지나가는 것만이 방법입니다.

    까마귀는 특히 자신무리에 위협을 끼친 사람을 기억하기 때문에 섣부르게 대응하지 않는것이 좋습니다.

  • 사실 까마귀와 까치가 사람을 공격하는 것은 예전부터 있었던 일이지만, 최근에는 공격 빈도와 강도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까마귀와 까치가 사람을 공격하는 이유는 몇 가지 추정할 수 있습니다.

    까마귀와 까치는 3월 하순부터 6월 하순까지 산란기를 맞이합니다. 이 기간에는 새끼를 보호하기 위해 공격성이 강해지고, 주변에 사람이나 다른 동물이 다가가면 공격할 수 있습니다. 특히 까마귀는 까치보다 공격적이며, 머리나 얼굴을 집중적으로 공격할 수 있습니다. 또한 까마귀와 까치는 잡식성 동물로, 다양한 먹이를 먹습니다. 사람이 버리는 음식물 쓰레기 또한 까마귀와 까치에게 먹이가 될 수 있으며, 이를 위해 사람을 공격하기도 합니다. 특히 봉지나 뚜껑이 닫히지 않은 쓰레기통 주변에서는 까마귀와 까치의 공격을 주의해야 합니다. 그리고 까마귀와 까치는 자신의 영역을 가지고 있으며, 이 영역에 침범하는 것을 위협으로 느낄 수 있습니다. 특히 사람이 까마귀와 까치의 둥지가 있는 곳을 지나가거나, 큰 소리를 내는 경우 공격을 받을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 까마귀나 까치가 사람을 공격하는 주된 이유는 번식기와 관련이 있습니다. 봄과 초여름은 이들 새의 번식 시기로, 이 기간 동안 부모 새들은 둥지와 새끼를 보호하려는 본능이 매우 강해집니다. 사람들이 무의식적으로 둥지에 접근하거나 새끼들이 있는 지역을 지나갈 때, 새들은 이를 위협으로 인식하고 방어적인 행동을 하게 됩니다. 도시 환경에서 새들의 서식지가 줄어들면서 사람들과 새들의 접촉 빈도가 높아진 것도 이러한 사례 증가의 한 요인이 될 수 있습니다. 따라서 이 시기에는 새들의 서식지로 보이는 지역을 조심스럽게 다니고, 둥지나 새끼를 발견했을 때 가까이 가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