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사용 여부는 제품 성분과 개인 체질에 따라 달라집니다.
질 내부는 유산균(Lactobacillus)이 젖산을 생성하여 pH를 3.8에서 4.5 사이의 약산성으로 유지하는 자정 능력이 있습니다. 이 환경이 깨지면 세균성 질증이나 칸디다 질염이 생기기 쉬워집니다. 여성청결제는 질 내부가 아닌 외음부(바깥쪽)에만 사용하는 것이 원칙이며, 이 전제하에 성분에 따라 매일 사용 가능 여부가 달라집니다.
약산성(pH 3.5에서 4.5) 성분으로 만들어진 제품은 외음부의 자연 산성 환경을 유지해주므로 매일 사용해도 대부분 문제없습니다. 반면 향료, 파라벤, 계면활성제가 많이 포함된 제품은 매일 사용 시 외음부 점막을 자극하거나 피부 장벽을 약화시킬 수 있습니다. 성분표에서 약산성 표기와 향료·보존제 함량을 확인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현재 주 2회에서 3회 사용하시는 것은 사실 매우 적절한 빈도입니다. 매일로 늘리실 필요가 있다면 무향·약산성 제품을 선택하시고, 외음부만 가볍게 세정하신 후 충분히 헹궈내는 것이 중요합니다. 사용 후 가려움, 분비물 변화, 냄새 변화가 생긴다면 해당 제품이 맞지 않는 신호이므로 사용을 중단하시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