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목포에서 직장생활하며 서울에 있는 대학 병행 가능할까요?
24살 목포에서 일하고 있는 여자공무원입니다.
직장생활한지는 3년이됐고 재직자전형으로 이번에 경희대, 중앙대, 한양대에 합격했습니다. 부모님은 목포에서 직장생활하며 한양대(야간 재직자전형)을 병행하라고 하는데 직장이 야근도 많고 목포 기차 막차 시간도 수업 끝나고 탈수있는 시간도 없어서 현실적으로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부모님께서는 결혼을 위해 서울에 있는 대학교를 가시기를 희망하시는데 .. 현재 저는 제 자산이 3억 후반정도 있는데 대학을 졸업만 하면 2억을 증여 및 추가로 대학 비용까지 대주신다고 합니다.. 다만 저는 결혼을 위해 대학은 악세사리같다고 생각하고 빠른 승진을 위해 커리어도 중요하다고 생각해서 돈 증여를 포기하고 내년까진 목포에 있다가 인사이동 기간에 맞춰 인천 중부청을 들어가.. 거기서 일하면서 결혼상대를 찾을까 싶은데.. 부모님께서 못해도 서울이나 경기도 사람을 만나서 결혼하시기를 극히 밀어붙이기에.. 이렇게 할까도 싶은데.. 1)목포에서 (불가능한 스케줄일 수 있지만) 대학을 병행하며 대학을 다닌다. 2) 우선 1년 휴직해서 대학에 적응하고 2학년부터 가능할것같으면 회사 병행을 한다. 3) 증여를 포기하고 커리어를 쌓으면서 부모님 눈높이에 맞는 서울이나 경기도 사람과 결혼한다. 어떤게 좋은 선택일까요? 진지한 답변 부탁드립니다...!
4개의 답변이 있어요!
안녕하세요. 빛나라 하리 입니다.
지방에서 직장생활을 하면서 서울로 올라가 학업을 병행하는 두 마리 토끼를 잡는 것은 힘들겠습니다.
둘 중 하나는 가감히 포기를 해야 합니다.
제 생각은 학업을 하고자 한다면
서울까지 가서 학업을 하는 것보단
학점은행제로 방향을 틀어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이 난감하실 것 같습니다.
솔직히 직장을 관두지 않는 한 병행이 가능할까 싶어요. 저라면 안 가고 계속 일할 것 같은데.. 글쓴님이 가장 후회하지 않을 선택을 하시면 좋겠습니다.
3번은 비추합니다.
커리어를 쌓는것도 중요합니다. 하지만 어느순간에 다다르게 되면 커리어보다 중요한게 학벌인 순간이 오게 됩니다. 그때는 경력단절도 생각해야할만큼 중대한 사안이 되어버리게 되는데요. 결혼을 하면서 그동안 쌓은 커리어를 포기하거나, 정체된 상태로 직장에 다니거나 해야 할 것입니다.
그렇다면 남은 항목은 1번과 2번인데요.
자금적으로 부족함이 없다면 2번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공무원이라고 하시니, 교육관련해서 휴직계를 사용하시면 될것 같은데, 목포에서 서울까지 통학하는게 쉽지는 않죠. 그래서 2번이 가장 현실성있다고 생각되는데요.
1번은 통학하는 시간이 거의 불가능에 가깝고, 수업일정을 빠듯하게 짠다고 하더라도 일주일에 직장에 있는 시간보다 학교에 가야 하는 시간이 훨씬 더 많을것 같습니다.
수강일 배분을 수목금으로 몰아넣거나, 이틀로 몰아넣는 방법도 있지만, 직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연가는 그리 많지 않기때문에 통학은 추천드리지 않습니다.
직장인이라는 특수성때문에 수업에 참여할 수 없다고 하면 레포트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이 있긴 합니다. 그것도 1학년에 바로 가능한지는 모르겠습니다.
2번의 대안으로 일단 1학년을 다니면서 학교관련 분들과 안면을 좀 튼 뒤에 2학년때부터는 직장과 학교를 병행하면서 출석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서는 레포트로 대체할 수 있는 방안을 찾아보시는게 어떨까 싶습니다.
위 말씀을 두고 보았을 때 부모님의 마음도 이해는 되는 부분이지만 목포에서 서울까지 대학을 병행하시는 것은 불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저라면 부모님께 죄송하지만 증여 포기 후 목포에서 회사 생활을 할 것 같고 정 부모님 청을 뿌리치기 힘드시다면 1년 휴직을 선택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