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분 자체가 독성이 있거나 하진 않습니다. 두루마리 휴지나 각티슈나 주성분은 펄프 섬유로 같습니다.
문제는 질감입니다. 두루마리 휴지는 각티슈보다 섬유 결이 거칠고 표면이 균일하지 않아서, 반복해서 닦으면 얼굴 피부에 미세한 마찰이 누적됩니다. 특히 눈가나 코 주변처럼 피부가 얇은 부위에 자주 쓰면 피부 장벽이 조금씩 자극받을 수 있습니다.
가끔 한 번 쓰는 건 솔직히 별 차이 없습니다. 매일 반복적으로, 그것도 세게 문지르는 습관이 문제가 되는 거지, 두루마리 휴지가 얼굴에 닿았다고 즉각적으로 피부가 나빠지진 않습니다.
굳이 각티슈만 써야 하는 건 아니지만, 피부가 예민하거나 여드름이 잦은 편이라면 부드러운 소재를 쓰는 게 낫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