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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3.02.13
강아지 발톱은 어느정도 길이로 잘라줘야하나요?
나이
14살
성별
수컷
몸무게
3
반려동물 종류
강아지
품종
장모치와와
중성화 수술
1회

한 3주정도마다 항상 발톱을 깎이고 있습니다. 발가락보다 발톱이 내려오면 안된다고 듣고 실제로 발톱이 길면 장판에서 잘 미끄러져서 깍이고 있는데, 길이조절을 잘 못해서 종종 피가나는경우가 있어요, 어떻게하면 피 안나게 적당한 길이로 발톱을 정리할까요? 그리고 또 적당한 길이는 어떻게 판단하죠?

  • 박주찬 수의사blue-check
    박주찬 수의사23.02.14

    안녕하세요. 박예찬 수의사입니다.

    강아지들마다 발톱에 혈관의 분포정도가 다릅니다. 글쓴이 분께서 발톱과 발가락의 패드의 길이에 맞춰서 잘라주시는 것 같은데요 그렇게라도 관리하시는 것 만으로도 훌륭한겁니다.

    가장 정확하게 하는 것은

    혈관 앞까지 발톱을 자르는 것입니다.

    혹시 강아지 발톱이 너무 까매서 어두운 경우 후레쉬 비춰가면서 혈관이 어디까지 오는지 확인하시고 잘라주시면 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이경민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발톱을 다듬으실 때마다 끝부분에서 조금씩 잘라주셔야합니다.

    적당한 발톱의 길이는 견종마다, 체중, 체형마다 다를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마룻바닥 (땅바닥)에 발톱이 닿지 않는 정도로만 다듬어 주시면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박현아 수의사입니다.

    투명하거나 흰색의 발톱은 혈관을 찾기 수월해서 깎기가 쉽지만, 갈색이난 검은색 발톱은 혈관이 잘 보이지 않는 경우가 많아 발톱깎기가 어렵습니다. 보통은 걸을 때 발톱이 바닥에 닿는 탁탁거리는 소리가 난다면 잘라줄 때가 됐다는 뜻인데요.

    질문자분의 강아지의 발톱 색깔이 투명하다면 혈관에서 2mm 정도 여유를 두고 자르시면 됩니다. 하지만 혈관이 안보이는 발톱이라면 발톱 단면을 보며 바닥에 닿지 않을 정도만 조금씩 깎아주시기 바랍니다. 만약 혈관이 긴 경우에는 발톱을 조금만 잘라도 피가 날 수 있는데, 이런 경우에는 집에 질혈제를 구비해두시는 것도 좋습니다.

    또한 산책을 자주 다니시면 발톱이 자연스럽게 갈리기 때문에 발톱을 깎는 주기를 늘릴 수 있습니다.


  • 안녕하세요. 허성혁 수의사입니다.


    강아지 발톱을 자세히 보시면

    빨간 혈관이 보일 것 입니다.

    보이지 않는 신경도 함께 있기에

    피가 날정도로 너무 짧게 자르면 통증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피가 안날 정도로 혈관에서 어느정도 간격을 두고 잘라주시면 됩니다.(처음 키워보신다면 동물병원이나 애견미용실등에서 자르는 법을 설명 들으시고 해보세요)

    발톱이 검은경우 혈관을 보기가 쉽지 않은데요 이때는 손전등 등으로 빛을 비추면 혈관이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또한 발톱이 너무 길면 보행장애 등이 생길수 있으니 아이 발에서 발톱이 땅에 부딪히며 타닥타닥 거리는 소리가나면 발톱이 긴건 아닌지 확인해 주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산책을 자주 나가신다면 자연히 발톱이 관리될 수 있으니 규칙적인 산책도 좋습니다.


  • 안녕하세요. 이은수 수의사입니다.

    발톱은 보행하는데 추진력을 얻기 위해 존재하는 '장기' 입니다.

    그런데 이런 발톱을 깎아줘야 하는 상태라는 의미는 산책량이 부족했다는 말이 됩니다.

    정상적으로 산책 최소 기준만 충족 시키면 발톱을 깎을 필요가 없습니다.

    추진력을 얻는 과정에서 발톱과 지면이 마찰하면서 발톱이 닳아서 적정 수준으로 유지되기 때문입니다.

    반려견의 최소 산책 횟수 기준은 아침저녁 하루 2회 이상 각 10분 이상입니다.

    이 최소기준을 우선 충족시키시고 발톱 길이를 보시면서 일정한 길이로 유지되는지 확인하신 후 일정 길이가 유지되면 적정 산책량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그렇게 하면 발톱을 깎느라 피보면서 강아지와 소워해 질 일도 없고

    강아지 특히 노령견의 치매 예방에도 매우 좋은 노년생활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