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뽀얀굴뚝새243
뽀얀굴뚝새243

난소 기능 억제제 투여 시 갱년기 증상이 바로 오나요? 그외 부작용도 있는지 궁금합니다.

나이
48
성별
여성
기저질환
비만/당뇨/자궁근종

수술에 대한 리스크가 있어서 폐경 앞두고 시간을 버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우선은 증상 완화 및 근종의 성장을 멈추는 게 지금으로서는 최선인 거 같아요.

난소기능 억제제를 투여하면 근종을 멈추게 하고 갱년기 증상 외에 다른 어떤 부작용이 있는지 알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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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개의 답변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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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녕하세요. 김나영 의사입니다.

    난소기능억제제 투여시 일시적인 폐경 상태가 유도되므로 비교적 빠르게 갱년기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주로 투여 후 2-4주 이내에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감하며 증상이 시작되고, 이로 인해 근종 크기 감소 및 생리량 감소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안면홍조, 발한, 불면, 우울감, 피로감, 질 건조감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기타 부작용으로 장기간 사용 시 골다공증 위험 증가, 관절통이나 근육통, 성욕 감소, 일과성 감정 변화, 위축성 질염 등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답변이 도움이 되었길 바랍니다.

  • 안녕하세요. 김수비 의사입니다.

    난소 기능 억제제(예: GnRH 작용제)를 투여하면 체내 에스트로겐 수치가 급격히 감소하게 되며, 이로 인해 갱년기 증상이 비교적 빠르게 나타날 수 있습니다. 보통 투여 후 수 주 내로 안면홍조, 야간 발한, 질 건조, 불면, 감정 기복 등의 증상이 나타날 수 있어요

    인위적인 폐경 상태에 가까운 변화로, 정상 폐경과 유사한 증상들이 빠르게 발생할 수 있는 이유입니다. 하지만 이는 약물 중단 후 대부분 회복되며, 일시적인 조절을 위한 목적이라면 의학적으로 의미 있는 선택이 될 수 있어요

    갱년기 증상 외에도 골밀도 감소, 기분 변화, 피로감, 성욕 저하 등이 부작용으로 보고됩니다. 장기 복용 시 특히 골다공증 위험이 커지기 때문에, 6개월 이상 장기 사용은 일반적으로 권장되지 않으며, 필요한 경우 저용량 호르몬 병용요법이 병행되기도 합니다. 난소 기능 억제제는 자궁근종의 크기와 증상 완화에 효과적이지만, 체중 증가나 혈당 조절 변화가 있을 수 있어 비만 및 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면밀한 모니터링이 필요해요

    현재 상황에서는 근종의 성장을 늦추고 수술을 미루는 전략으로 유용할 수 있지만, 부작용 관리 계획도 함께 세우는 것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