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시대에도 사람들은 밥을 먹고 살았었겠죠. 나름 당시에 좋아하던 간식들도 먹으면서 수다도 떨고. 그렇다면 결국에는 그릇이나 접시들처럼 식기들을 설거지해야하는 상황이 매일매일 닥쳐왔을텐데 지금처럼 주방세재가 있었던 것도 아니고 기름기있거나 냄새나는 식기들을 어떻게 깨끗하게 설거지할 수 있었을까요?
안녕하세요. 손용준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조선시대 식기 세쳑은 쌀겨, 쌀뜨물, 밀가루 같은 곡물을 썼다고 합니다. 쌀을 씻으면 나오는 뽀얀 물은 하루에 세 번, 혹은 한 번 밥을 지으며 그냥 흘려 버렸던 쌀뜨물은 얼굴을 씻는데도 좋지만 영양분을 품고 있어 요리할 때도 물 대신 넣으면 구수한 맛을 낼수 있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