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비타는 어떤 삶을 살았는지 알려주세요?
가장 유명한 퍼스트레이디 중에 한명이 바로 아르헨티나의 에비타인데요. 이렇게 대통령 부인이 후대에까지 인기가 있는 이유가 있을텐데 어떤 삶을 살다 갔나요?
안녕하세요. 황정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에바 페론(Eva Perón)은 아르헨티나의 여성 정치가로, 1919년 5월 7일 부에노스아이레스에서 태어났습니다.1943년 육군 대령 출신의 후안 페론과 결혼하였으며, 1945년 남편이 대통령에 당선되면서 영부인이 되었습니다. 노동자와 빈민층을 위한 정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여 아르헨티나의 사회복지 제도를 발전시키는 데 기여했으나, 반대파의 비난과 군부의 쿠데타로 인해 1952년 사망하였습니다.
안녕하세요. 유영화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에비타는 시골 빈민층의 혼외자로 태어나 배우의 꿈을 이루고 26살의 최연소 아르헨티나 영부인이 되었습니다. 그녀는 자신의 이름을 딴 재단을 설립하여 서민 구호 활동을 하고, 여성 투표권을 법제화하는데 기여하는 등 사회적 약자들의 위한 개혁에 영향을 미쳤다고 합니다. 그러나 재단이 비자금 창고라는 의혹과 우상화 작업과 언론 탄압 등으로 비판받기도 했습니다. 그녀는 33세의 젊은 나이로 페론의 대통령 연임을 달성하고 생을 마감했습니다. 그러나 에비타의 인기는 죽어서도 미라가 되어 페론의 정치에 이용되었습니다.
그리고 1955년 9월 군부 쿠데타로 페론이 실각하면서 에비타반대 정서가 높아져 잊혀지는가 했습니다. 현재 페론과 에비타에 대한 평가는 아르헨티나 역사상 최초로 사회적 약자를 위한 복지 혜택을 주었다는 페론주의자의 평가와 달리 반세력에서는 경제 추락의 원인 제공자라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김기태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에비타는 살아서는 신데렐라 죽어서는 잠자는 미녀로 아르헨티나 국민들 가슴 속에 남아 있는 불멸의 퍼스트레이디로 아르헨티나 후안 페론 대통령의 부인이자 여배우 그리고 정치인이었던 에바 페론의 애칭입니다. 사생아로 태어나 빈민층에서 온갖 역경을 딛고 퍼스트레이디가 된 에바 페론은 선동가로 정치가로 또 빈민을 위한 봉사자로 아르헨티나 국민의 사랑을 한몸에 받다가 불과 33세의 젊은 나이에 암으로 사망하여 짧은 생을 마감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