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쳇바퀴 돌듯 반복되는 일상에 지쳐 마음이 헛헛할 때는 김신회 작가의 《보노보노처럼 살다니 다행이야》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서툴고 느려도 그 자체로 괜찮다는 따뜻한 위로를 건네는 책이라, 완벽해야 한다는 강박을 내려놓고 무기력해진 마음을 다독이기에 참 좋습니다. 만약 내가 진짜 좋아하는 게 뭔지 잃어버린 듯한 기분이 든다면 무기력의 원인을 담담히 짚어주는 글배우 작가의 《지쳤거나 좋아하는 게 없거나》도 큰 힘이 될 거예요. 너무 거창한 조언보다는 지친 일상에 잔잔한 쉼표 하나를 찍어줄 수 있는 책들이니, 끌리는 것부터 가볍게 한 페이지씩 읽어보시며 마음에 작은 온기를 채워보셨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