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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득한복어205
진득한복어20522.01.20

코피를 자주 흘리는 5세 아이, 치료가 필요할까요?

나이
5
성별
남성
복용중인 약
없음
기저질환
없음

5세 남자아이인데 거의 주말 빼곤 낮잠을 안자요..

체력이 넘치고 계속 놀고 싶어해서 평일도 주말도 거의 밤 10시나 넘어야 잠들고 기상은 7~8시 사이에요

평소 코도 자주 막히는 편이고 감기가 오면 코감기가 주로 오긴 해요

집이 건조해서 그런지 겨울철이라 더 그런건지 최근 한 두달 사이에 종종 코피를 흘리네요.

한 달 사이 코피 흘리는 것만 3-4번 정도 있었던 것 같아요.

이비인후과를 데려가서 치료를 받아야 할까요?

아니면 성장과정에 으레 그럴 수 있는건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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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변의 개수7개의 답변이 있어요!
  • 탈퇴한 사용자
    탈퇴한 사용자22.01.22

    안녕하세요. 안중구 소아과의사입니다.


    콧속에서 흔히 출혈이 일어나는 부위는 양쪽 비강 사이에 존재하는 비중격 앞쪽에 있는 키셀바하부위라는 곳으로 콧속으로 들어오는 여러 혈관들이 모여있는 곳입니다. 소아나 경우 습관적으로 코를 후비면서 이 부위에 상처를 입혀 코피가 반복적으로 날 수 있으며, 알레르기비염에 따른 점막 염증에 의해서나, 겨울철에 점막이 건조해 짐에 따라 쉽게 손상을 받을 수 있습니다. 키셀바하부위의 작은 혈관병변은 화학적 소작술이나 전기 소작술로 치료가 가능하며, 이러한 시술은 국소마취하에 이루어집니다.


    소주한잔이상의 출혈이 아니라면 소아에서는 시술을 고려하는 경우도 드문나이대입니다.


  • 안녕하세요 아하(Aha) 의료, 코로나 카테고리에서 활동중인 전문의입니다.

    반박되는 코피는 콧속의 혈관문제가 의심됩니다.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참조하시어 도움이 되기를 바랍니다.


  • 비강 내의 혈관은 우리 몸에서 가장 약한 혈관들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특별한 물리적 충격이나 자극이 없이도 수면 부족, 과로, 스트레스 등에 의한 컨디션 저하가 발생할 경우에도 갑자기 비출혈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코피를 자주 흘린다고 하여 건강에 이상이 있는 것을 의심하기는 어렵습니다. 컨디션 관리를 잘 하면서 경과를 지켜보아도 무방할 것으로 보입니다. 건조한 환경에서도 코피가 잘 날 수 있으니 가습기를 잘 활용하시길 바랍니다. 특별히 몸에 이상이 있는 경우는 많지 않기 때문에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으며, 그래도 걱정된다면 이비인후과에서 검진을 한 번 받아보는 것도 괜찮습니다.


  • 안녕하세요.

    아이의 증상을 읽어 봤을 때 알레르기 비염을 갖고 있는 것으로 보이며 알레르기 비염은

    알레르기에서 흔한 질병에 속하고 있습니다.

    대개의 경우 나이가 들수록 증상은 호전되며 콧물의 증상도 줄어들게 되나 현재의 증상은 치료가

    필요한 것으로 보이며 치료 없이 경과를 보게 될 경우 축농증과 추후 아데노이드성 얼굴의 형태로 변하기도

    하며 성인이 되어서도 비염의 증상을 지속적으로 호소할 수 있어 코피를 흘릴 정도의 증상을 보이고 있다면

    이비인후과 진료를 받으시기를 권합니다. 감사합니다.


  • 안녕하세요. 김명훈 의사입니다.

    건조한 환경은 코혈관을 자극하여 혈관이 손상될수 있습니다. 손상된 혈관이 치유되기 전에 외상(코를 파는 행위, 외부 충격 등)이나 혈압 상승(물구나무 서기, 과도한 스트레스, 코 푸는 행위 등)으로 혈관이 다시 손상되면 코피가 날수 있습니다. 바세린을 코에 도포해줄경우 어느정도 출혈을 막아줄수 있습니다. 혈압이 높아지면 약해진 혈관벽이 다시 손상받아 출혈이 생길수 있으니 혈압이 높아지지않게 주의하시고 반복적으로 출혈이 지속될 경우 이비인후과에서 확인해보는 것도 도움이 되겠습니다.


  • 안녕하세요. 서민석 의사입니다.

    활발한 아이네요. 겨울철의 특성으로 인해 코 안이 건조하고, 활발한 아이들의 특성을 고려하면 코에 자꾸 건들 수도 있어서 코피가 날 수 있답니다. 걱정이 되신다면 코 안에 점막 이상 여부는 확ㄱ인해 보시되 코피가 잘 멈춘다면 너무 염려하실 필요는 없을 듯 합니다.


  • 대부분의 비출혈 (코피)는 비강 내 앞부분에서 발생하는 전방 비출혈입니다.

    이 경우 목 뒤에 얼음 주머니를 대거나 얼음물로 비강을 세척해서 반사적인 혈관수축을 일으키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고개를 뒤로 젖히면 혈액이 목뒤로 넘어갈 수 있는데, 이 경우 출혈이 기도로 넘어가 폐로 들어가면서 흡인을 일으킬 수 있으므로 가급적 비출혈이 일어나면 고개를 앞으로 숙여 흡인을 방지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앉아서 머리를 앞으로 숙이고 있거나 콧등 아래의 연골부위를 쥐고 있으면 출혈이 멈출 수 있습니다. 겨울철에만 비출혈이 있다면 건조에 의해 발생할 가능성이 가장 높지만 출혈이 지속되거나 비강 깊은 곳에서 발생하는 출혈의 경우 출혈이 지속될 수 있으며 이 경우에는 혈관수축제를 넣거나 혈관 소작술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과도한 출혈로 인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어 이비인후과에 방문하시는 것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