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 속에서 어르신들 안전 어떻게 지켜드릴 수 있을까요?
연세 드신 부모님과 함께 살고 있는데요 이번 폭염이 정말 걱정되더라고요. 나이가 들수록 체온 조절 능력이 떨어지고 더위에 대한 감각도 둔해진다고 해서 더욱 신경이 쓰이네요. 고혈압이나 당뇨같은 기저질환이 있으셔서 폭염에 더 취약할 수도 있다고하니 걱정입니다.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 안전 지키기 위해서 함께 살고 있는 가족들이 주의해야 할 점들이 무엇인지 궁금합니다. 실내 온도 관리나 수분 섭취, 그리고 외출 시 주의사항 같은 기본적인 것들부터, 응급상황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는 증상들까지 알고 싶어요. 또한 폭염 시 어르신들이 복용하는 약물 관리나, 식사 관리에서 특별히 신경 써야 할 부분들도 궁금합니다.
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가 의사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폭염 속에서 어르신들을 안전하게 보호하기 위해 몇 가지 주의사항을 살펴볼 수 있습니다. 우선 실내 온도 관리는 매우 중요합니다. 실내 온도를 너무 높지 않게 유지하는 것이 좋고, 에어컨이나 선풍기를 활용하여 쾌적한 환경을 만들어주세요. 특히, 습도가 높을 때는 제습 기능을 이용해 실내 공기를 쾌적하게 유지하고자 하는 노력이 필요할 겁니다.
수분 섭취도 잊지 말아야겠죠. 어르신들께서는 갈증을 느끼기 전에 주기적으로 물을 드시도록 돕는 것이 중요합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드시기보다는 자주, 조금씩 물을 드시도록 하는 것이 좋습니다. 단, 음료 선택 시 당분이 많은 음료보다는 물이나 전해질 음료가 더 적절하다는 점을 고려해주세요.
폭염 시에 외출하실 때는 해가 강한 정오 시간대를 피하고, 꼭 가벼운 옷을 입히는 것이 좋습니다. 모자나 양산을 활용해 직사광선을 막는 것도 도움이 될 수 있지요. 또한, 외출 후에는 시원한 곳에서 충분히 휴식을 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응급상황을 미리 알아차릴 수 있는 증상에도 주의가 필요합니다. 어르신들께서 만약 어지러움, 두통, 구토, 심한 피로감 등을 느끼신다면 이것은 더위로 인한 탈진 증상일 수 있습니다. 이런 상황이 발생하면 즉시 서늘하고 조용한 곳으로 이동시켜 안정을 취하게 하고, 필요한 경우 병원을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약물 관리에 있어서는, 폭염 동안 체온이 올라가면서 약물 대사에도 변화가 올 수 있으니 예전과 다른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와의 상담을 통해 복용량을 조정하는 것이 좋습니다. 이와 함께 식사 관리에서는 가볍고 소화하기 쉬운 음식들을 제공하여 소화 부담을 덜어주는 것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제가 드린 조언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아무래도 포염이 지속되는 환경에서는 어르신들은 외출 자체를 하지 않는 것이 바람직하겠습니다. 외출을 한다는 것 자체가 위험한 환경에 노출이 된다는 것이기 때문에 꼭 필요한 것이 아니라면 밖에 나가지 않는 것이 최선입니다. 또한 외출을 하게 된다면 반드시 수분 및 전해질 보충을 잘 해주고 최대한 시원한 환경에서 있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해주어야 하겠습니다. 약물 복용이나 식사 등은 크게 상관 없겠습니다.
안녕하세요. 김록희 한의사입니다.
실내 온도는 26~28도로 유지하고, 습도는 40~60%로 관리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수분섭취 수시로 하시는것이 좋고 카페인 음료는 자제하세요
운동은 더운시간을 피해 이른아침이나 해진이후에 하시는 것이 좋습니다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한 야채와 과일 섭취 해주시고 여름에는 저염식은 하지마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