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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타민은 효소이고 효소는 기작 이후에 매번 자신의 모양으로 돌아오는데 왜 나이가 들면 비타민이 부족해 질까요?

효소라는 존재는 반응을 도와주고 자기 자신은 원래의 모습으로 돌아가는 기작을 가지고 있잖아요? 비타민은 이런 효소인데 왜 비타민이 부족하다고 나오고 나이가 들수록 비타민을 알약으로 챙겨 먹나요?

3개의 답변이 있어요!
  • 비타민은 우리 몸에서 다양한 생리적 기능을 돕는 필수 영양소 입니다. 비타민은 주로 음식을 통해 섭취되며 체내에서 소량으로 다양한 대사 반응에 필요합니다. 효소는 생화학적 반응을 촉매하는 단백질입니다. 효소는 반응이 일어난 후에도 본래의 형태로 돌아가기 때문에 반복해서 사용될 수 있습니다. 나이가 들면서 소화 기능이 약해지고, 장에서 영양소를 흡수하는 효율이 떨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비타민을 포함한 영양소의 흡수가 줄어듭니다.

  • '효소'와 '비타민'은 서로 다른 개념입니다. 효소란 생명을 가능케 하는 물질로 몸속에서 일어나는 모든 생화학 반응을 원활하게 수행하는 촉매 작용을 지닌 '특수한 단백질'의 총칭입니다. 반면에 비타민은 탄수화물·지방·단백질과는 달리 에너지를 생성하지 못하지만 몸의 여러 기능을 조절하는 물질을 말하며 크게 수용성 비타민인 비타민B, C와 지용성 비타민인 비타민A, D, E, K로 나뉩니다. 이때 비타민은 효소와 결합해 항산화를 비롯한 다양한 기능을 하며, 칼슘과 마그네슘도 효소와 결합하여 효소가 제대로 작동할 수 있도록 돕습니다. 즉 주요한 역할을 하는 것은 효소지만, 이 효소의 활동을 제대로 할 수 있도록 돕는 물질은 보조 역할을 한다고 할 수 있습니다.

  • 비타민은 효소와는 다른 존재입니다. 효소는 생화학 반응을 촉매하는 단백질이며, 반응 후에도 원래 모양으로 돌아갑니다. 반면 비타민은 효소의 보조인자 역할을 하는 유기화합물로, 우리 몸에서 합성되지 않거나 충분히 합성되지 않아 반드시 식품을 통해 섭취해야 합니다. 나이가 들수록 비타민 결핍이 발생하는 이유는 몸의 대사율 저하, 흡수율 감소, 만성 질환 등으로 인해 필요한 비타민의 양이 변화하기 때문입니다. 또한 식습관 부실로 인해 충분한 비타민을 섭취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나이가 들수록 부족한 비타민을 보충제로 섭취하는 것이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