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민상담
오랫동안 내 뒤에 있었던 그녀의 마음을 받아 줘야 할까요
정확히 언제부터인 지는 모르겠지만 마음을 받아주길 바라면서 뒤에 있었던 여자가 있습니다
결혼을 생각했던 30대 후반 시절에는 부모님이나 다른 가족들은 타지역에 있고 치매 걸린 할머니랑 단둘이 살다보니 자연스럽게 연애나 결혼에 발목이 잡혔습니다.
8년이 지난 후 혼자 거주하게 됐지만 설상가상으로 이전에 다녔던 회사에서 임금체불이 발생하면서 과도한 빚이 생겼습니다.
그러다 지금은 회사를 이직하고 빚을 조금씩 정리 하고는 있지만 이전 회사의 임금체불에 따른 늘어난 빚으로 생활이 개선되지 않은 상황입니다.
그렇다고 해서 빚을 계속해서 가져갈 수는 없어 개인회생을 진행했는데 변제금을 제외하고도 공과금 등 다른 지출항목들이 있다보니 사실상 상황은 더 악화됐습니다.
이 때문에 그녀의 마음을 알면서도 눈길도 주지않고 외면하고 있는데 얼마전에도 집 앞을 비롯해 근처에 모습이 보이더군요
하지만 불안한 경제상황은 개선되지 않은 채 나이는 50대가 됐는데 여전히 뒤에서 바라보고 있는 그녀를 받아줘야 할까요? 아니면 마음을 접을 때까지 계속 눈길도 주지 않으면서 외면을 해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