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지가 뇌경색 환자인데 술에 취한 느낌 같은데 평생 이러나요??
아버지가 뇌경색 환자라서 현재 입원중인데
시력과 관련된 뇌쪽에 경색이 왔고 그 나머지 부분들도 안 좋아지고 있다고는 하는데, 퇴원후 재활받으면 걸을수는 있을거라고 하더라구요
근데 문제는 아버지가 행동이 마치 술에 취한 행동을 합니다… 좀 나쁘게 말하자면 바보?가 된 느낌이랄까요 현재 상황파악을 잘 못하시고,간호사 선생님들에게도 욕을 합니다
알아보거나 기억력 이런가엔 큰 문제 없고 환시가 보이는지 혼잣말 좀 하고 , 얼마전에 움직이면 안되어서 팔이 묶였는데 그거 때문에 아직도 화가나서 간호사 선생들님들에 자기 또 묶어보라고 화내시면서 욕을 합니다
일시적인 현상인가요? 아니면 평생 가는 후유증인가요?
정확한 진단과 치료는 의사의 진료통해 확인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아래 내용은 참고만 해주세요.
뇌경색 후 나타나는 인지 및 행동 변화는 다양한 원인이 있을 수 있습니다. 뇌 손상 부위와 정도에 따라 인지 기능 저하, 판단력 장애, 감정 조절 어려움 등이 나타날 수 있으며, 이러한 변화는 환자에게 혼란과 좌절감을 유발하여 공격적인 행동으로 이어질 수도 있습니다. 현재 아버지의 증상은 뇌경색으로 인한 후유증일 가능성이 있으며, 환시나 혼잣말은 섬망과 같은 일시적인 증상일 수도 있습니다. 뇌경색 환자의 예후는 손상 부위와 회복 정도에 따라 크게 달라지므로, 아버지의 상태에 대한 정확한 평가는 주치의와 상담하여 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다만, 뇌경색 후유증은 재활 치료를 통해 상당 부분 호전될 수 있습니다. 인지 재활 치료, 언어 치료, 작업 치료 등을 통해 남아있는 기능을 강화하고 손상된 기능을 보완할 수 있습니다. 또한, 행동 문제에 대해서는 약물 치료나 인지 행동 치료를 통해 조절할 수 있습니다. 아버지의 증상이 일시적인지, 영구적인 후유증인지는 현재로서는 단정하기 어렵지만, 적극적인 재활 치료와 관리를 통해 삶의 질을 향상시킬 수 있는 가능성은 충분히 있습니다.
1명 평가안녕하세요. 아하의 의료상담 전문의 김민성입니다. 질문해주신 내용 잘 읽어보았습니다. 아버님의 상황을 지켜보시면서 많이 걱정되실 것 같습니다. 뇌경색은 뇌의 특정 부위에 혈액 공급이 원활하지 않아 발생하는 질환인데, 이로 인해 다양한 신경학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질문자분께서 말씀하신 것처럼 술에 취한 것 같은 행동이나 혼잣말, 간호사분들과의 마찰 같은 행동 변화는 뇌 손상으로 인한 후유증 중 하나일 수 있습니다.
특히 뇌경색이 시력과 관련된 뇌 부위에 영향을 미쳤다면, 운동 능력이나 인지 기능에도 변화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이러한 행동 변화는 환자분마다 회복 속도나 후유증의 정도가 다르게 나타나기 때문에, 현재 상태가 일시적일지 아니면 장기적으로 지속될지는 단언하기 어렵습니다.
재활치료를 통해 뇌의 다른 부분들이 손상된 기능을 보완할 수 있도록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시간이 지나면서 행동의 변화가 호전될 가능성도 있지만, 얼마나 회복될지는 꾸준한 관찰과 치료가 필요합니다. 질문자분이 지켜보기에 큰 변화가 없거나 더 심해지는 것 같다면, 주치의와 상의하여 보다 자세한 평가와 조치를 받는 것이 권장됩니다.
저의 답변이 궁금증 해결에 도움이 되셨길 바랍니다.
1명 평가이야기 하신 내용만 가지고 구체적으로 아버님의 상태가 어떠한지 알 수는 없습니다만 행동의 변화가 생겼다면 뇌경색으로 인하여 컨디션의 급격한 악화에 의한 섬망 증상이 생긴 것일 가능성을 고려해 볼 수 있어 보입니다. 섬망 증상은 보통 컨디션 이 회복이 되면 좋아지는 경과를 보입니다. 만약 섬망이 맞다면 잘 치료하면 회복이 될 가능성이 충분히 존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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