덜익은 베이컨을 많이 먹었는데 괜찮을까요?
베이컨 5장 정도를 완전히 익히지 않고 겉면만 살짝 구워서 식감이 좀 물컹하게 덜익은 상태로 먹었는데 디 먹고나서 포장지를 보니 반드시 익혀먹으라고 되어있어서요 검색을 해보니까 덜 익은 베이컨을 먹고 뇌에서 기생충이 발견됐다는 사례가 있어서 걱정이 되네요 이런 사례가 흔하게 있는 일은 아니겠죠? 구충제라도 먹는게 좋을까요?
안녕하세요. 신성현 의사입니다.
베이컨을 비롯한 돼지고기 제품을 충분히 익히지 않고 섭취할 때의 우려 중 하나는 기생충 감염, 특히 회충이나 톡소포자충(T. solium)에 의한 감염입니다. 이 기생충은 잘 익히지 않은 돼지고기에 존재할 수 있으며, 사람이 섭취하게 되면 건강에 해로운 영향을 미칠 수 있습니다. 톡소포자충 감염은 신경계에 영향을 미치는 심각한 경우가 있으며, '뇌에 기생충이 발견되었다'는 사례도 이와 관련이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사례는 일반적으로 매우 드물고 특정 위생 관리가 미흡한 상황에서 주로 발생합니다.
덜 익힌 베이컨을 한 번 섭취했다고 해서 반드시 감염될 위험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과거에는 돼지고기 처리 기술이 떨어져서 기생충 감염 위험이 커서 최대한 잘 익혀먹었어야 하는데 요즘은 위험이 덜합니다. 너무 걱정하실 필요는 없습니다만, 우려스럽다면 구충제라도 챙겨 복용하시는 것도 방법이겠습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채홍석 의사입니다.
근래는 그런 일이 거의 없습니다
하지만 걱정이 되신다면 어려운 일이 아니니
약국에서 구충제를 구입하여 복용하시기 바랍니다.
추천 좋아요 부탁드립니다.
만족스러운 답변이었나요?간단한 별점을 통해 의견을 알려주세요.안녕하세요. 유민혁 의사입니다.
덜 익은 베이컨을 먹었다고 해서 반드시 기생충에 감염되는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덜 익은 육류에는 살모넬라, 대장균 등의 유해 세균이나 기생충이 존재할 가능성이 있습니다. 특히 돼지고기에는 선모충(트리히나)이라는 기생충이 있을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합니다.
만약 덜 익은 베이컨을 먹은 후 복통, 설사, 구토 등의 증상이 나타난다면 의사와 상담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방적으로 구충제를 먹는 것보다는, 증상 발생 시 적절한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더 효과적입니다. 앞으로는 베이컨을 포함한 돼지고기 제품을 충분히 익혀 먹는 것이 안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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