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작 백설공주는 얼굴이 하얀 공주라서 백설이라는 이름이 붙은건가요?
최근 영화로 만들어지는 동화를 보면 다양한 유색인종이 주인공을 맡기도 하는데
백설공주는 얼굴이 하얀 공주라서 백설이라는 이름이 붙은건가요?
안녕하세요. 박에녹 전문가입니다.
백설공주라는 이름은 그녀의 피부가 눈처럼 하얗고 깨끗하다는 특징에서 유래한 것입니다. 이야기 속에서 백설공주는 태어날 때 피부가 매우 하얗고 그녀의 얼굴은 마치 눈처럼 하얗다고 묘사됩니다. 그래서 '백설'이라는 이름이 붙여졌습니다. 이름은 그녀의 외모적 특징을 강조하며 그녀의 순수하고 아름다운 이미지를 나타내는 중요한 상징적 의미를 갖습니다.
안녕하세요. 손용준 전문가입니다.
백설 공주의 원작에서의 주인공의 이름은 ‘백설’(Snow White) 입니다. 원작에 해당하는 독일어판 및 영어판에서는 공주라는 호칭이 붙지 않는데 나중에 일어판에서 공주란 말이 붙게 된 것 입니다.
안녕하세요. 이기준 전문가입니다.
원래 백설공주 이름은 하얀 눈처럼 흰 피부를 가졌다고 해서 백설공주라고 하였다는 것이었습니다.
최근 백설공주 실사판 영화에서 백설공주의 이름이 피부색이 아니라 눈보라 치던 겨울날 태어났기 때문이라는 이야기를 하여 그 논란이 대두되었습니다. 원래의 유래는 피부색이 맞으나 인종차별문제 등으로 인해 최근에 다른 입장을 내놓아 원작의 손상이라는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피부색 등 여러가지를 선호하고 신성 시 하는 것이 있었습니다. 그러한 내용이 문학작품이든 다른 예술 작품에 있다고 해서 인종차별적인 작품이라고 할 수 없다고 봅니다. 그것은 그 시대에는 그러한 생각으로 통용되었던 것입니다.
현재의 차별에 대해서 지적하는 것은 그럴 수 있으나, 과거까지 모두 현재의 기준으로 바꾸려고 한다면 그것 또한 하나의 생각을 가져야 한다는 일률적 기준에 따른 차별이 아닐까 합니다.
백설공주의 백설이 흰백白눈설雪 입니다.
영어로 Snow White이며
피부가 눈처럼 새하얗고 아름다웠다고 합니다
원본 동화 첫장면이 이렇습니다
하얀 눈이 깃털처럼 흩날리던 날, 왕비는 흑단나무로 만든 자수틀로 작업을 하고 있었다. 왕비는 하얀 눈을 감상하다 그만 손을 찔려 세 방울의 피를 눈 위에 떨어뜨렸는데. 왕비는 떨어진 핏방울을 보며 피부가 눈처럼 하얗고, 입술은 피처럼 새빨갛고 머리는 흑단처럼 까만 아이를 가지길 소망했고, 소원대로의 모습의 아이를 곧 낳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