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은은 구리+아연+니켈을 섞어 만든 은색 합금입니다. 다만 현재 나오는 양은냄비는 양은이 아닌 알루미늄으로 만듭니다. 이름은 그대로 유지하고요.
알루미늄 특성상 열 전도율이 상당히 높아 라면 끓이는 데에는 정말 좋으나, 내구성이 상당히 취약합니다. 특히 코팅이 벗겨진 상태에서 라면 같이 염분이 높은 음식을 끓이게 되면, 벗겨진 토킹 사이로 알루미늄이 미세한 양이지만 음식에 녹아들어 몸에 침투합니다.
그리고 알루미늄은 중금속(혹은 경금속)으로 분류되어 있으며, 다량이 체내에 침투할 경우 중독 증상을 일으킵니다. 소량의 경우 소변 등으로 배출되지만, 지속적인 섭취으로 체내 축적이 된다면 신경계에 문제를 일으킬 가능성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알루미늄의 경우 카드뮴 납 수은 등과 같은 중금속에 비해 덜 위험하고 대부분이 배출되는 편이지만, 그렇다고 위험하지 않다는 뜻은 아닙니다. 장기간 사용하지는 마시고, 코팅이 벗겨졌다면 빠르게 교체하시면 되겠습니다.
물론 뭐 한달에 한 번씩 라면 끓여 먹고 그러신다면 크게 상관은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