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지치기 후에 딱풀이나 순간접착제를 바르는 이유는 식물의 상처 부위를 보호하기 위해서예요. 자른 부분은 외부에 노출되면서 병균이나 해충이 침입하기 쉬운데, 접착제를 발라주면 일종의 보호막 역할을 해줘요. 특히 순간접착제는 수분을 막아주고, 딱풀은 비교적 순해서 민감한 식물에도 사용할 수 있어요. 물론 모든 식물에 꼭 필요한 건 아니고, 상처가 크거나 습한 환경에서 키우는 경우에 더 효과적이에요. 다만 너무 두껍게 바르면 오히려 상처가 숨을 못 쉬어서 문제가 될 수 있으니 얇게 바르는 게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