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임지애 인문·예술전문가입니다.
10세기경에 일본도의 전신인 타치가 등장하고 헤이안 시대 때에 도검의 형태로 정착되어갔다고 합니다.
환두대도와 당대도를 쓰던 일본은 추정으로는 9세기, 유물로 보면 10세기에 일본도의 전신이라 할 수 있는 타치가 등장한다고 합니다.
7-8세기 때는 도호쿠 지방 국경선 너머로 준동하는 원주민인 에미시들과 조정간의 전쟁이 격화되던 시기로 이 때 에미시들은 말을 타고 활을 쏘며 기동력을 갖춰 전쟁을 했고, 그들이 사용하던 도검을 일본의 무사들이 도입해 마상전투에 걸맞게 휘어진 칼날을 사용하기 시작했다고 합니다. 헤이안 시대를 거치면서 율령제가 붕괴하고 평민으로 구성된 군단제가 포기되고 지방관아의 자제로 구성된 건아(健兒)제도로 병역제도가 변경되며 자연히 소수정예의 형태로 군사제도가 변화되면서 도검의 형태도 무사들이 사용하는 휘어진 형태로 정착되어갑니다. 헤이안 말기-겐페이 시대에 이르면 일본도는 18~23cm의 짧은 손잡이를 금속 박판으로 위아래를 덮고 옆에는 어피를 붙이고 80cm 이상의 긴 칼날을 가진 마상용 도검의 형태를 가지게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