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곤충채집시 올바른 채집지 선정하는 법이 궁금해요
안녕하세요. 현재 미국에서 곤충학을 전공중인 대학생입니다. 이번 여름, 대학의 지원을 받아 한국에서 연구 목적으로 곤충을 채집, 이후 대학 표본실에 기증할 계획을 하고 있습니다. 부끄럽게도, 많은 곤충 애호가/연구자분들과는 달리 아직 국내에서 본격적인 채집활동을 해 본 적이 없어 채집지 선정에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채집지를 선정하려다 보면, 이 채집지가 개인 소유의 토지인지, 국가 소유의 토지인지, 국가 소유라면 채집이 가능한지 헷갈리는 경우가 많이 발생합니다. 내가 매일 산책하는 동네 뒷산이 어엿한 개인 소유 토지일 수 있고, 당연히 국가 소유 부지인줄 알았는데 채집 활동이 자유로운 숲/산이 있듯이 간단한 검색으로 분간이 안 될 때가 많습니다. 내가 방문할 숲/산/들판 이 개인 소유인지, 국가 소유인지 알아내는 쉬운 방법이 있을까요?
답변자분들께 미리 감사드립니다.
우리나라에서는 경험적으로 알아가야 할 듯 합니다.
먼저 국립공원 내에서는 법률에 따라 동식물 채집이 금지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에서 국립공원 현황과 정보확인이 가능합니다.
그리고 국유림이나 자연휴양림 정보는 산림청 홈페이지에서 확인이 가능한데, 일부 국유림에서는 허가 후 채집이 가능할 수 있으니 관계기관에 문의를 해보시는게 좋습니다.
또 토지이용규제정보서비스에서는 토지의 소유 정보나 규제 사항 등을 확인할 수 있어 이를 통해 국가 소유인지 개인 소유인지 대략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물론 해당 지역의 시청이나 군청에 문의하여 토지 소유 정보를 확인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며, 특히, 특정 지역의 숲이나 산에 대한 정보는 지방자치단체가 가장 정확하게 알고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주의사항은 이미 알고 계시는 듯 하지만, 개인 사유지에서는 반드시 토지 소유주의 허락을 받아야 합니다. 무단으로 채집하는 것은 불법 행위이며, 법적 문제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안녕하세요. 이상현 전문가입니다.
우선, 개인소유지인지 국가소유지인지 확인을해야합니다.
개인소유지라면 해당소유자에게 허가를받아야하고,국가소유지인경우에도, 채집가능한 곤충인지 확인해보아야합니다.
이러한 정보는 산림청이나 국립공원관리공단 웹사이트같은곳에기재되어있고
해당지역의 접근성이나 채집가능여부에대해서 알려줍니다.
마지막으로 채집지에 직접방문하여 현장에있는 담당기관에 문의하는등의
활동이 필요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