갑자기 목이 따끔거리고 목소리가 변한 경우는 대부분 후두 점막에 일시적인 염증이 생긴 경우가 흔합니다. 현재 설명된 증상만 보면 다음 원인이 비교적 흔합니다.
첫째, 급성 후두염입니다. 바이러스 감염이나 수면 중 구강 호흡, 건조한 공기 등으로 후두 점막이 자극되면 목 따가움과 함께 쉰 목소리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는 콧물이나 발열이 없는 경우도 흔합니다.
둘째, 역류성 인후염입니다. 위산이 밤 사이 인후와 후두로 역류하면 아침에 목 따가움과 목소리 변화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아침에 증상이 더 느껴지는 경우 이 가능성을 고려합니다.
셋째, 단순한 성대 자극입니다. 전날 말을 많이 했거나 수면 중 건조한 환경이 있었을 때도 일시적인 음성 변화가 생길 수 있습니다.
현재 상태에서는 다음 정도 관리가 일반적으로 권장됩니다.
다만 다음 경우에는 이비인후과 진료가 필요합니다.
목소리 변화가 2주 이상 지속되는 경우
삼킴 통증이나 호흡 불편이 동반되는 경우
목에 덩어리 느낌이나 체중 감소가 있는 경우
고령 환자에서는 드물지만 후두 종양이나 성대 마비도 감별이 필요하므로 증상이 지속되면 후두내시경 검사를 고려하기도 합니다.
참고
Harrison's Principles of Internal Medicine
Cummings Otolaryngology: Head and Neck Surgery
American Academy of Otolaryngology–Head and Neck Surgery guideline
현재 상황에서는 대부분 2에서 3일 내 자연 호전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만약 목소리가 갑자기 많이 쉬었거나 숨쉴 때 소리가 난다면 추가 평가가 필요하기에 반드시 이비인후과 외래 추시하십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