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나라 술 문화는 조직 문화의 위계 질서를 강화하는 수단 이였습니다. 서로 서로 술을 따라주거나 권하는 행위 자체가 권력 관계를 반영하고 통제하는 수단으로서 작용 하기도 하고 그러다 보니 정서 자극 효과를 통해 불안감을 낮추고 편안한 분위기를 조성하여 친밀감을 형성하는 긍정적인 효과도 있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약간 심하게 술을 마시더라도 직장에서도 어느 정도 인정 해 주는 문화가 존재 했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요즘은 여직원들도 많이 참가 하고 MZ 세대의 사고 방식의 변화로 인해서 이제는 회식 문화가 점점 더 변화를 가는 것 같습니다.
가장 큰 이유는 회사에서 있었던 모든 감정은 술마시며 풀기 위해 그런겁니다. 회사 마다 다르기는 하지만 대부분 회사는 사람 관계 하는데 여러가지 문제점이 발생하고 특히 상사와 의견이 맞지 않거나 지적 받는 등 수 많은 감정으로 스트레스 받고 풀리지 않는데 회식 때 그 모든 감정을 술로 풀려고하기 때문에 부어라 마셔라 문화가 자리 잡은 것입니다. 술 마시면 긴장감이 풀리고 대화하기 좋은 분위기가 형성되기 때문입니다.
우리나라 회식문화가 ‘부어라 마셔라’ 형태로 자리 잡은 데에는 1970~80년대 산업화·새마을운동 시기의 영향이 큽니다.
당시에는 짧은 시간에 성과를 내야 했고, 집단 중심·상명하복 문화가 강했습니다. 술자리는 상하 간 결속을 다지고 충성심과 인내를 확인하는 수단이었고, 힘들어도 참고 버티는 것이 미덕으로 여겨졌습니다. 또한 회식이 거의 유일한 소통 창구였던 시대라 술을 권하고 함께 마시는 문화가 자연스럽게 굳어졌습니다.
우리나라 회식문화가 부어라 마셔라가 된 건 역사, 사회구조가 겹친 결과입니다. 전후 산업화 시기(1960-80년대) 상명하복 조직문화 속에서 술은 충성, 단결을 확인하는 수단이었고, 감정 표현이 억눌린 사회에서 술자리는 유일한 해방구였습니다. 또 접대 문화와 군대식 위계가 결합되며 권주가 미덕처럼 굳어진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