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론부터 말하면 거의 항상 마트에서 사는 게 더 쌉니다.
배달앱에서 콜라 1.25리터를 3천 원 안팎, 500밀리리터를 2천 원 정도에 붙여 파는 경우가 많은데, 마트나 편의점 행사 가격으로 보면 1.25리터가 2천 원대, 대형마트 묶음이면 리터당 더 내려갑니다. 앱 안의 음료 가격에는 가게 마진과 배달 수수료 부담이 얹혀 있어서 원래 소매가보다 높게 책정되는 게 일반적입니다.
그런데 실제로 계산할 때는 이런 점도 같이 보셔야 합니다.
1) 최소 주문 금액: 음료를 추가해서 최소 금액을 겨우 넘기면 배달비 할인이 적용되는 구조라면, 음료 값이 조금 비싸도 총액은 오히려 이득일 수 있습니다.
2) 별도로 사러 나가는 비용: 편의점까지 왕복하는 시간과 귀찮음, 그리고 편의점 단품 가격은 마트보다 비쌉니다. 편의점 대비라면 배달앱 음료가 큰 차이 없는 경우도 있습니다.
3) 쿠폰과 행사: 앱에서 음료 무료 증정이나 사이드 할인 쿠폰이 붙을 때가 있어서, 그때는 앱이 더 저렴합니다.
정리하면, 미리 대형마트나 온라인 최저가로 1.5리터나 묶음 상품을 사다 냉장고에 두고 배달 음식만 시키는 방식이 가장 저렴합니다. 반대로 지금 당장 차가운 음료 한 캔이 필요한 상황이면 앱에 추가하는 편이 시간 비용까지 따졌을 때 나쁘지 않은 선택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