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 가능성 고민됩니다. 제발 살려주세요
12월 23일 배란 예정이었지만 12월 22일 알레원을 복용하였습니다. 그리고 원래 생리 예정일이 1월 5일이었으나, 1월 4일 응급 피임약 노래보를 복용하였습니다.
원래 노래보 복용하면 안되지만 가정의학과에서 처방받아 의사 소견이 좀 잘못되었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1월 5일 초음파 검사 결과 배란은 이미 된 상태이고 언제인진 모르나, 처음 먹은 엘라원 때문인지 내막 성장 멈춰서, 생리아니라 부정 출혈정도 수준이라고 합니다.
4일 관계로 복용한 노래보는 거의 효과가 없을 거라고 하는데 이런 경우 실질적 임신 가능성이 어느정도 될까요?
정리해서 말씀드리면, 현재 상황에서 임신 가능성은 매우 낮은 편으로 판단됩니다.
12월 22일 복용한 엘라원은 배란 지연 또는 억제를 목적으로 하는 응급피임약으로, 배란 예정일 직전 복용 시에도 일정 효과가 있을 수 있습니다. 1월 5일 초음파에서 이미 배란이 끝난 상태이고 자궁내막 성장이 멈춘 소견이 보였다면, 호르몬 환경상 착상에 불리한 상태였을 가능성이 큽니다. 이로 인해 생리와 유사한 출혈이 아닌 부정출혈이 나타난 것으로 설명이 됩니다.
1월 4일 복용한 노레보는 배란 이후에는 효과가 거의 없다는 설명이 맞습니다. 다만 이미 엘라원으로 배란과 내막에 영향이 있었고, 초음파 소견상 내막이 착상에 적합하지 않은 상태였다면 실제 임신으로 이어질 확률은 상당히 낮습니다. 통상적으로 이런 조건이 겹친 경우 임신 가능성은 1% 미만으로 평가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다만 응급피임약을 연속·교차 복용한 경우 생리 지연, 부정출혈, 호르몬 교란이 흔하게 발생할 수 있어 현재 증상만으로 임신 여부를 단정하기는 어렵습니다. 가장 객관적인 방법은 관계 후 14일 이상 경과 시 임신 테스트기 검사, 또는 예정일 기준 1주 이상 지연 시 혈액 hCG 검사입니다. 현재 정보만 놓고 보면 과도하게 걱정하실 상황은 아닙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