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8세에 새로운 길을 찾으시려니 정말 고민이 많으시겠어요. 음향 PA 쪽에서 일하셨다면 장비 운용이나 현장 감각이 있으실 테니 그 경력을 살릴 수 있는 쪽으로 눈을 돌려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방송 시스템 유지보수나 대형 컨벤션 센터의 시설 관리 쪽은 경력직을 선호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아니면 아예 다른 분야로 넘어가기보다는 음향 기술을 접목할 수 있는 홈 시어터 설치나 스마트 홈 관련 기술직도 괜찮은 선택지예요. 요즘은 영상과 음향이 합쳐진 시스템이 많아서 관련 자격증을 조금만 보충하시면 충분히 경쟁력이 있어요. 나이가 걸림돌이라 생각하지 마시고 현장에서 쌓은 노하우를 살릴 수 있는 곳을 찾아보시는걸 추천해요. 지금 당장은 막막하겠지만 기술직은 경력을 알아주는 곳이 분명히 있으니 조금 더 넓게 살펴보셨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