엄마가 신경성인데 이럴때 어떻게 해야할까요

성별

여성

나이대

50대

기저질환

우울증도 있고 스트레스를 최근에 많이 받았어요

복용중인 약

약은 복용하지 않습니다

검색을 해보니 긴장성 두통이라고 하는거는거에요

근데 제 눈에는 밖에 걷지도 안으시고 말도 없고 하는데 요즘 감정은 어때라고 물어보면 우울감도 있고 괜찮다고 하는거에요 같이 걷자고 하거든요 하기 싫다고 해요 이럴 때 어떻게 해야 좋을까요!

그리고 집에 있을때 치료법도 있을까요?

2개의 답변이 있어요!

  • 안녕하세요. 김창래 내과 전문의입니다.

    중년 여성에서 두통은 흔하게 발생할 수 있지만 두통이 자주 반복되거나 지속된다면

    편두통에 대한 감별이 필요합니다. 그리고 우울증이 있을 경우에도 이차 증상으로 두통이

    동반될 수 있어 신경과 진료를 보시는 것을 권해드립니다.

  • 현재 상태는 단순한 긴장성 두통만으로 설명하기보다는, 기저의 우울증과 최근 스트레스가 함께 작용한 상태로 판단하는 것이 더 타당합니다. 두통 자체도 스트레스와 근육 긴장에 의해 발생하지만, 활동 감소, 말수 감소, 외출 회피 같은 변화는 우울 상태에서 흔히 동반됩니다.

    이럴 때는 행동을 직접 요구하기보다 부담을 낮춘 접근이 필요합니다. “같이 걷자”처럼 큰 행동을 제안하면 거부감이 생길 수 있으므로, “잠깐 창문 열고 바람 쐬기”, “집 앞 1분만 나가기”처럼 시작 문턱을 낮추는 방식이 더 효과적입니다. 우울 상태에서는 시작 자체가 가장 어려운 단계입니다.

    집에서는 낮 동안 햇빛을 충분히 받도록 환경을 조정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커튼을 열어두고, 짧은 시간이라도 외부 공기를 접하게 하는 것이 생체리듬 안정과 기분 개선에 도움이 됩니다. 수면 시간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도 필요합니다. 두통 완화를 위해서는 목과 어깨 스트레칭, 온찜질, 가벼운 마사지가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다만 현재처럼 활동 저하와 무기력이 지속되고, 우울감을 표현하면서도 실제 행동이 줄어드는 경우에는 진료가 필요한 단계일 가능성이 있습니다. 이러한 경우 항우울제 치료가 두통과 정서 증상 모두에 도움이 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설득보다는 부담 없는 방식으로 반복적으로 지지하는 접근이 가장 현실적인 방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