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렁이는 물을 좋아하고 물속에서 2주간 생존이 가능하기 때문에 비가오면 지렁이가 숨을 쉬지 못해서 밖으로 나온다는 것은 사실과 다르다고 합니다. 지렁이가 비가 오기전이나 비가 온 이후 땅위로 나오는 것은 공기가 습한 조건을 활용하여 다른 곳으로 이동 하거나 짝짓기를 위한 행동이라고 합니다. 비가온 이후 길위에 지렁이 시체가 많이 보이는 것은 아스팔트나 시멘트 위로 이동했다가 흙을 찾아 땅속으로 들어가지 못해서 몸이 건조해지기 때문이라고 합니다.
지렁이가 비오기 전날에 땅 위로 올라오는 것은 비가 올 때 땅 속이 물에 잠기면 생존에 어려움이 있기 때문입니다. 지렁이는 지하에서 살다가 물에 잠길 때 생존을 위해 땅 위로 올라와 물을 피하려고 합니다. 그리고 일부 연구에서는 지렁이가 지하에서 진동이나 온도 등의 변화를 감지하여 비가 올 것을 미리 예측하는 것으로 추측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기상 예보보다 더욱 정확한 예측 방법은 아직 알려져 있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