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전력과 같은 공기업이 주식시장에 왜 상장을 한건가요?

이전 질문들을 보니 주식시장에 상장한 이유가 투자금을 유치 및 자금조달을 하기 위해서라고 전문가분들이 설명해주셨더라구요.

만년적자인 공기업을 투자금 유치 및 자금조달을 위한 용도로 주식시장에 상장시킨 건 너무 투자자들에 대한 기만아닌가요?

한국전력 투자에 대한 메리트가 있을까요? 아니면 한국전력 배당수익률이 높은 편인가요?

다시 한번 전문가분들의 의견을 구합니다.